
내일이 먼저 시작되는 경기. ⓒ 경기도청

DMZ OPEN 페스티벌은 평화의 선율(예술), 지식의 울림(학술), 경계를 넘는 움직임(스포츠), 분단과 경계를 넘어 모두가 하나되는 열린 ‘종합축제’를 콘셉트로 전시, 콘서트, 국제음악제, 평화걷기, 평화마라톤, 에코피스포럼 등을 진행합니다. ⓒ 경기도청
경기도가 8월 11일부터 11월 5일까지 3개월간에 걸쳐 다채로운 행사와 프로그램으로 도민과 함께하는 ‘DMZ OPEN 페스티벌’을 개최합니다.
DMZ OPEN 페스티벌은 평화의 선율(예술), 지식의 울림(학술), 경계를 넘는 움직임(스포츠), 분단과 경계를 넘어 모두가 하나되는 열린 ‘종합축제’를 콘셉트로 전시, 콘서트, 국제음악제, 평화걷기, 평화마라톤, 에코피스포럼 등을 진행하는데요.
현재 전 국민이 함께 만드는 평화의 축제 실현을 위한 ‘DMZ OPEN 아이디어 공모전’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DMZ OPEN 전시 ‘언두 디엠지(UNDO DMZ)’도 열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DMZ OPEN 페스티벌 누리집
(www.dmzopen.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5년 DMZ OPEN 아이디어 공모전’은 DMZ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전 국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DMZ OPEN 페스티벌’을 함께 만들어가고자 마련됐습니다. ⓒ 경기도청
전 국민 대상 ‘2025년 DMZ OPEN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경기도는 ‘내가 만드는 DMZ OPEN 페스티벌’을 주제로 7월 14일부터 8월 22일까지 40일간 DMZ OPEN 아이디어 공모전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공모전은 DMZ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전 국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DMZ OPEN 페스티벌’을 함께 만들어가고자 마련됐습니다. 개인이나 팀으로 참가할 수 있고, DMZ OPEN ▲콘서트▲전시▲스포츠 ▲포럼 총 4개의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하여 제안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포함하여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공모전 누리집
(www.2025dmzidea.kr)을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접수 마감 이후에 1차 서류심사와 중간 발표 및 2차 심사를 거쳐 총 9인(팀)을 선정하는데요. 참가자는 자신이 지원한 분야의 DMZ OPEN 페스티벌에 참여하고 다양한 형태의 전문가 멘토링을 통하여 아이디어 고도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이후 11월경 진행되는 최종 발표에서 순위 결정과 동시에 시상식도 개최될 예정입니다.
상금은 대상 1팀 500만 원, 최우수상 2팀 각 300만 원, 우수상 3팀 각 200만 원, 장려상 3팀 각 100만 원이 지급되며 대상부터 우수상 입상자들에게는 경기도지사상이 함께 수여됩니다.
김태현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제안에 그치지 않고, 공모전을 통해 채택된 아이디어는 2026년 DMZ OPEN 페스티벌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면서 “모두가 함께 만드는 DMZ OPEN 페스티벌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DMZ OPEN 전시 ‘언두 디엠지(UNDO DMZ)’는 DMZ의 재야생화(Rewilding), 비인간(Non-human), 순환(Regeneration)의 세 가지의 소주제를 담고 있으며, 총 10명 작가의 23점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 경기도청
DMZ OPEN 전시 ‘언두(Undo) 디엠지’ 개최
DMZ OPEN 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리는 DMZ OPEN 전시는 8월 11일부터 11월 5일까지 갤러리그리브스,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통일촌 마을창고 등에서 열립니다.
초청 큐레이터인 김선정이 기획한 이번 전시는 ‘언두 디엠지(UNDO DMZ)’를 주제 아래 DMZ의 재야생화(Rewilding), 비인간(Non-human), 순환(Regeneration)의 세 가지의 소주제를 담고 있으며, 총 10명 작가의 23점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언두(Undo)’는 ‘열다’, ‘풀다’의 의미도 지니고 있는데요. 이번 전시는 인간의 접근이 통제됨으로써 야생성과 생명 다양성이 회복되고 있는 DMZ를 조망하고 예술을 매개로 새롭게 도래할 가능성을 상상해 보기 위해, 다양한 매체와 접근 방식으로 DMZ의 생태, 경계, 존재, 기억을 ‘언두’합니다.
주요 참여 작가는 ▲DMZ 자생 식물 생태를 연구하고 이를 수집·공유하여 액침표본 설치로 선보이는 박준식 ▲경계 지역의 사운드 채집을 통해 감시와 생태가 얽힌 풍경을 구성하는 김준 ▲DMZ를 횡단하며 관찰·기록해 조류 드로잉 작업을 선보이는 아드리안 괼너 ▲민통선 지역의 오브제와 흙을 바탕으로, 미생물로 이루어진 도시적 생태 구조를 완성한 실라스 이노우 등입니다.
김선정 큐레이터는 “‘DMZ OPEN 전시: 언두 디엠지(UNDO DMZ)’는 지난 70여 년간 긴장과 전쟁의 잔재로 존재한 비무장지대가 시간의 흐름 속에서 스스로 회복하고 있는 과정을 예술가의 시선과 작업을 통해 바라보는 시도”라며 “예술가들의 상상과 대안적 제안이 DMZ의 미래를 사유할 수 있는 새로운 지형을 열어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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