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이 먼저 시작되는 경기. ⓒ 경기도청
경기도민을 위한 교통비 지원 정책, ‘The 경기패스’가 시행된 지도 어느새 1년이 지났습니다.
전국 모든 대중교통수단의 교통비 일부를 환급하는 이 사업은 경기도민의 삶에 어떤 변화를 불러왔는지, 경기연구원이 발표한 ‘The 경기패스 시행에 따른 사회·경제적 효과’ 보고서에서 그 답을 찾아봅니다.

경기연구원은 교통비 절감‧온실감스 감축‧지역소비 증대 등을 담은 ‘The 경기패스 시행에 따른 사회·경제적 효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 경기도청
경기도 대중교통 장려 정책이자 기후위기 대응정책 ‘The 경기패스’
지난해 5월 경기도의 대중교통 장려 정책이자 기후위기 대응정책인 ‘The 경기패스’가 시행됐습니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 대중교통비 환급지원사업(K-패스)을 기반으로 경기도민만의 추가 혜택을 더한 도민 맞춤형 교통비 지원 사업인데요.
전국 어디서나 버스·지하철·광역버스·GTX·신분당선 등 대중교통 이용 시 환급받을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특히, The 경기패스는 K-패스의 1일 2회 및 월 60회 한도를 무제한으로, 청년의 연령기준을 19~34세에서 19~39세까지 확대해 매월 대중교통 비용의 20~53%까지 환급해 주는데요.
여기서 멈추지 않고, 도는 올해 7월부터 전국 최초로 기존 환급형과 정기권의 장점을 결합한 통합형 교통비 지원 정책을 시작했습니다.
이에 따라 The 경기패스 기존 혜택인 대중교통 월 15회 이상 사용 시 20~53%(20~30대 청년 30%, 40대 이상 일반 20%, 저소득층 53%, 다자녀가구 30~50%)를 환급하는 내용에 더해 월 61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금액에 대해 전액 환급 혜택이 추가됐는데요.
61회 이상 이용분에 대해서는 사실상 별도 비용이 들지 않는 만큼 정기권 효과가 발생한다는 게 도의 설명입니다.

‘The 경기패스’는 국토교통부 대중교통비 환급지원사업(K-패스)을 기반으로 경기도민만의 추가 혜택을 더한 도민 맞춤형 교통비 지원 사업이다. ⓒ 경기도청
교통비 환급‧환경보호‧지역경제까지!…‘The 경기패스’ 효과 대공개
경기도민에게 전국 모든 대중교통수단의 교통비 일부를 환급하는 ‘The 경기패스’가 시행되면서, 경기도민의 일상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요?
경기연구원은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단기정책연구과제로 The 경기패스 시행 전‧후를 비교해 대중교통 이용 행태 변화 등 ‘The 경기패스 시행에 따른 사회·경제적 효과’를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도민에게 약 30% 교통비 환급을 비롯해 대중교통 이용으로 소나무 1,100만 그루 식재 상당의 환경 보호, 외식업·여가 소비 1,000억 원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경기연구원이 발표한 ‘The 경기패스 시행에 따른 사회·경제적 효과’ 분석 결과. ⓒ 경기도청
①경기도민 1인당 평균 교통비 2만 원 환급…연간 24만 원 혜택
우선, 지난해 5월 ‘The 경기패스’ 사업 시행 이후 도민들은 1인당 평균 월 6만 7,000원의 교통비를 지출하고, 2만 원을 환급받았습니다. 연간 환급액으로 따지면 24만 원인 셈인데요.
특히, 통학‧출퇴근 등 규칙적인 통행 수요가 많은 청년(19~39세 미만) 이용자의 교통비 절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올해 5월 청년층 환급 금액은 141억 8,800만 원으로 일반(42억 7,100만 원), 다자녀(12억 4,000만 원), 저소득(10억 5,100만 원)에 비해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
②연간 CO2eq 약 22만 톤 감축…나무 약 1,100만 그루 심는 효과
‘The 경기패스’ 시행은 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 보호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The 경기패스’ 환급대상자 실제 이용실적 분석 결과에 따르면 1인 평균 대중교통 이용 횟수가 2024년 5월 29회에서 2024년 11월 39회로 늘어났습니다.
이를 고려해 경기연구원이 온실가스 감축량을 계산한 결과 연간 CO2eq(이산화탄소 환산량) 약 22만 톤이 감축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1,100만 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 양으로, 이용자 1명이 1년에 인천-도쿄 왕복(약 2,400km)을 안 하는 수준과 동일합니다.
이 외에도 대중교통 통행 횟수는 안성시→경기 방향 업무 통행 시 4.3회 증가로 31개 시군 중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고, 승용차 통행 횟수는 오산시→서울 방향 업무 통행 시 2.5회 감소해 31개 시군 중 가장 큰 감소 폭을 보였습니다. |
③‘The 경기패스’ 환급액 56% 외식‧여가로 소비…약 1,072억 원 소비 창출 효과
‘The 경기패스’로 절약된 금액은 다시 외식과 여가 등의 소비로 이어지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용자 조사에 따르면 이용자 중 30.2%가 ‘The 경기패스’로 절약된 금액을 ‘외식’에, 26%는 ‘여가생활’에 사용했다고 답했습니다.
이에 최근 1년 ‘The 경기패스’ 환급액 연 1,908억 원을 기준으로 계산하니, 이용자 요식업 활성화 효과는 연 576억 원, 기타 자영업 활성화 효과는 연 496억 원 수준으로, 약 1,072억 원의 소비 창출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
교통비 환급은 물론이고 환경 보호,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는 ‘The 경기패스’. 아직 이용해 보지 않았다면, 지금 바로 신청하세요.
K-패스 누리집 또는 카드사별 누리집 등을 통해 K-패스 전용 카드(신용/체크카드 등)를 발급받은 후 K-패스 누리집에서 회원가입을 하면 되는데요.
회원가입 시 주소지 검증 절차를 통해 경기도민임이 확인되면, 자동으로 The 경기패스 혜택이 적용됩니다.
윤태완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장은 “The 경기패스는 교통복지를 넘어 기후위기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아우르는 대표 민생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정책 추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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