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이 먼저 시작되는 경기. ⓒ 경기도청
치매 환자인 어머니를 돌보던 자녀 A씨. 오랜 간병으로 인해 정작 자신의 무릎 수술은 계속 미뤄왔는데요.
그러다 우연히 경기도 ‘치매가족돌봄 안심휴가지원’ 사업을 알게 됐고, 어르신을 단기보호시설에 10일간 맡긴 후 마침내 수술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서비스 비용 중 약 18만 원을 지원받아 금전적 부담까지 줄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처럼 장기간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에게는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꼭 필요합니다.
이에 경기도가 마련한 특별한 휴가, 바로 ‘치매가족돌봄 안심휴가지원’ 사업입니다.

경기도는 치매 환자 가족이 안심하고 쉴 수 있도록 ‘치매가족돌봄 안심휴가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 경기도청
‘쉼’이 있는 돌봄 실현…경기도 치매가족돌봄 안심휴가지원
경기도 치매가족돌봄 안심휴가지원 사업은 장기간 치매환자를 돌보며 신체적‧정신적 피로가 누적됐거나, 부득이한 외출로 잠시 자리를 비워야 하는 치매환자 가족에게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전국 최초의 치매환자 및 가족을 위한 돌봄비용 지원 사업입니다.
기존 보건복지부의 ‘장기요양가족휴가제’는 연 11일 이내 방문요양이나 단기보호시설을 이용할 수 있지만, 비용 지원 없이 서비스 요금 일부 할인에 그쳐 가족들의 실질적 부담을 덜기에는 한계가 있는데요.
이에 반해 경기도가 시행하는 ‘치매가족돌봄 안심휴가 지원’ 사업은 도립노인전문병원 입원 시 간병비, 장기요양가족휴가 이용 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 등을 현금으로 지원, 돌봄가족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직접적으로 덜어주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특히 치매의 진행 정도나 전문 돌봄의 필요 수준, 가족의 여건에 따라, 도립노인전문병원 입원과 장기요양가족휴가제 이용(종일방문요양 또는 단기보호서비스)을 10일 범위에서 자유롭게 혼합해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게 특징입니다.

경기도 치매가족돌봄 안심휴가지원 사업은 도립노인전문병원 입원 시 간병비, 장기요양가족휴가 이용 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 등을 현금으로 지원한다. ⓒ 경기도청
경기도 치매가족돌봄 안심휴가지원, 누가 어떻게 이용할까?
이 사업은 ①경기도민 ②치매환자 또는 가족 ③치매안심센터 등록자 등 3가지 사항에 모두 해당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데요.
다음 두 가지 지원 내용 중 가족의 상황에 맞춰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도내 6개 도립노인전문병원 단기 입원 지원
• 대상: 전문적인 돌봄이 필요한 치매 환자
• 혜택: 10일 이내 단기입원 시, 간병비 1일 최대 3만 원 지원(연간 최대 30만 원) ※입원비는 가족 부담
▪장기요양가족휴가제 본인부담금 일부 지원
• 대상: 도내 ‘장기요양가족휴가제’를 제공하는 장기요양기관을 이용하는 치매환자 가족
• 혜택: 장기요양가족휴가제 11일 중 10일 간의 이용료 지원. 본인부담금 1일 최대 2만 원(연간 최대 20만 원) 지원. |
신청 절차는 간단합니다. 거주지에서 가까운 시군 치매안심센터에 문의하면 되는데요.
더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광역치매센터 누리집(gyeonggi.nid.or.kr) 또는 경기도광역치매센터(031-271-7030)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 치매가족돌봄 안심휴가 지원 사업은 거주지에서 가까운 시군 치매안심센터에서 문의 후 이용할 수 있다. ⓒ 경기도청
7월 말 기준 누적 이용자 229명…치매환자 가족에 ‘재충전’ 기회
올해 2월 시작한 이 사업은 7월 말 기준으로 누적 신청자 817명, 이용자 229명을 기록했는데요.
신청자는 지난 2월 첫 달 15명에서 3월 128명, 4월 150명, 5월 148명, 6월 173명, 7월 203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누적 이용자는 229명으로 단기입원 9명, 장기요양기관 220명(단기보호 84명, 방문요양 13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용자들 대부분이 사업 신청 이유로 ‘돌봄 피로 누적에 따른 휴식 필요’를 꼽았고, 응답자의 약 97%가 ‘사업 이용에 만족한다’고 답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한편, 도는 전문성과 안정성이 확보된 도립노인전문병원 이용을 권장하는 한편, 장기요양기관 참여 확대를 위해 사업 설명회, 홍보물(포스터‧리플릿 등) 배포,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및 시군청 관련 부서에 협조 요청 등 다각적인 홍보와 안내 활동을 병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간병은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긴 여정이며, 그 여정에는 반드시 ‘쉼’이 필요하다”며 “경기도는 치매환자 가족이 안심하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돌봄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경기 #경기도 #경기뉴스광장 #Gyeonggi #Gyeonggido #치매가족돌봄 안심휴가 지원사업 #경기도 치매안심센터 #치매가족 #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경기도광역치매센터 #2025 경기도 치매케어패키지 #간병비 지원 #장기요양기관 #경기도도립노인전문병원 #용인병원 #평택병원 #시흥병원 #여주병원 #남양주병원 #동두천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