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이 먼저 시작되는 경기. ⓒ 경기도청
경기도가 ‘기후행동 기회소득’의 고령자 혜택을 확대하고, 8월 20일까지 앱 사용자 만족도 조사 등 설문조사를 실시합니다.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일상생활 속에서 온실가스 감축활동인 ‘기후행동’에 대한 사회적 가치에 주목해 평가와 보상을 하는 민선 8기 경기도의 대표 정책으로, 만 7세 이상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데요.
도는 지난해 7월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을 출시해 도민이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한 탄소 감축 활동 실적을 기록하고 그에 따른 보상을 경기지역화폐로 지급하고 있습니다.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일상생활 속에서 온실가스 감축활동인 ‘기후행동’에 대한 사회적 가치에 주목해 평가와 보상을 하는 민선 8기 경기도의 대표 정책이다. ⓒ 경기도청
만 70세 이상 이용자 걷기 기준 5,000보로 완화…리워드는 300원으로 상향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7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지만, 고령층은 건강·체력·디지털 접근성 등의 이유로 참여 장벽이 높은 편이었습니다.
경기도는 참여하고 있는 고령층 통계상, 현재 16개 활동 중 가장 접하기 쉬운 ‘걷기’ 활동에 참여가 집중된다고 분석했는데요.
도는 고령층의 걷기 활동의 기준을 완화하고, 리워드를 상향해 실질적 접근성과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만 70세 이상이라면 걷기 기준이 기존 8,000보에서 5,000보로 완화되는데요. 리워드 금액도 200원에서 300원으로 상향되고, 리워드 한도는 한달 4,000원에서 6,000원으로 높아집니다.
만 70세 이상 이용자의 생일자 기준 해당 월 1일부터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생일이 5월 7일이라면 5월 1일부터 고령층 기준이 적용됩니다.
도는 지난 8월 18일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 업데이트를 완료했으며, 변경된 내용은 오는 9월 1일 걷기 실적부터 반영됩니다.
경기도는 고령층 걷기 기준을 완화함으로써 디지털 취약 계층의 기후행동 참여를 유도해 전 세대가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동참하고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경기도민의 앱 설치 이후 탄소중립 인식변화 정도와 서비스 만족도를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8월 29일까지 진행한다. ⓒ 경기도청
탄소중립 인식변화 및 서비스 만족도 조사…100명에 기프티콘 증정
경기도 기후행동 기후소득 가입자는 지난 8월 10일을 기준으로 147만여 명에 달했는데요. 이에 따라 경기도는 경기도민의 앱 설치 이후 탄소중립 인식변화 정도와 서비스 만족도를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설문조사는 앱 만족도, 환경기여도 등 총 12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8월 18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데요.
경기도는 설문조사를 통해 도출된 도민의 의견을 반영해 사업을 고도화할 방침입니다.
설문조사 참여는 기후행동 기후소득 앱 내 하단 배너 혹은 기후행동 기후소득 누리집(https://naver.me/xDCj3cio)을 통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도는 설문조사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합니다.
한편,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경기도민의 탄소중립 실천활동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평가하고 금전적인 보상을 통해 탄소중립 생활 실천문화 확산을 지원하는데요.
앱을 설치하면 ▲기후도민 인증 ▲기후 퀴즈 ▲환경교육 참여 ▲줍깅·플로깅 참여 ▲생물 다양성 탐사 ▲소통 ▲가정용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고효율 가전제품 구입 ▲PC절전 프로그램 사용 ▲폐가전제품 자원순환 ▲고품질 재활용품 배출 ▲텀블러 할인카페 찾기 ▲배달음식 다회용기 이용 ▲대중교통 이용 ▲걷기 ▲자전거 이용 등의 활동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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