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는 이윤을 넘어 사람과 공동체의 가치를 추구하는 경제활동입니다.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소비를 만들어가는 것이 바로 사회적경제의 중요한 목표인데요.

우리 사회에서 사회적경제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사회적경제와 관련한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12~13일 수원컨벤션센터, ‘2025년 경기도 사회적경제박람회’ 개최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오는 9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경기도 사회적경제박람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사회적경제 관계자를 비롯해 도민이 함께 사회적 가치의 확산과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올해 콘퍼런스는 민선 8기 핵심 가치인 ‘사람 중심 휴머노믹스(Humanomics)’를 반영해 ▲평화(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사회적경제의 역할) ▲기후(AI로 대응하는 기후위기) ▲돌봄(인구구조 변화와 돌봄 사회) ▲기회(일상에 기회를 더하는 포용적 도시) 등 네 가지 주제를 다룹니다.

먼저, 12일 오후 2시 30분 열리는 메인 콘퍼런스에는 마헤르 나살 UN 사무차장보, 시멜 에심 UNTFSSE(UN 사회연대경제 실무그룹) 의장, 스리니바스 타타 UNESCAP(UN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 국장 등 글로벌 연사들이 참여해 사회적경제의 역할을 논의합니다.

이어 같은날 오전에는 AI 기반 기후위기 대응을 논의하는 ‘기후 콘퍼런스’가, 13일에는 포용적 도시와 돌봄 사회를 주제로 한 세션이 준비돼 있습니다.

공식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 및 현장 등록…무료 참여할 수 있어요!






행사는 ‘2025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 공식 누리집(socialconference.or.kr)에서 사전 신청 또는 현장 등록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주이규 경기도사회적경제원장 직무대행은 “사회적경제는 모두가 함께 잘 사는 길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이번 콘퍼런스가 국제 논의와 현장 경험, 도민 참여가 어우러지는 협력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12~13일 ‘경기도사회적경제박람회’ 기간에는 콘퍼런스 외에도 전시·판매·체험 부스, 공공구매 발표회, 청소년 사회혁신 아이디어 대회, 비즈니스 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13일 오후 진행되는 ‘청소년 사회혁신 아이디어 대회 및 토크콘서트’에선 경기도 내 9~18세 청소년동아리가 ‘청소년 사회혁신 캠프’ 교육과정 내 찾아낸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제안 및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됩니다.

프로그램은 ▲대회 & 토크콘서트 OT ▲사전공연 : 퓨전국악 ▲사회혁신 토크 & 챗콘서트 ▲리그별 사회혁신 아이디어 대회 ▲접수집계 및 부스 체험(컨벤션홀1~2) ▲시상 및 공동선언 등으로 꾸려졌습니다.

특히, 이 자리에선 사회혁신가와의 만남을 통해 실천방안을 모색해 보는 대회 및 토크콘서트도 마련돼 관심을 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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