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입니다. 새로운 계절의 시작과 함께 경기도민의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9월의 소식들을 모았습니다. 복지 혜택부터 놓칠 수 없는 축제 정보까지, 도민 모두를 위한 경기도의 다양한 정책을 소개합니다. |
내일이 먼저 시작되는 경기. ⓒ 경기도청
가을을 즐기는 방법 중에 축제를 빼놓을 수 없겠죠? ‘도민과 함께하는 9월의 경기’ 두 번째 소식은 경기도에서 펼쳐지는 평화의 축제 ‘DMZ OPEM 페스티벌’입니다.
경기도는 8월 11일부터 11월 5일까지 경기북부 접경지역 DMZ(비무장지대) 일원에서 ‘DMZ OPEN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 경기도청
분단과 경계를 넘어 모두에게 열린 평화의 축제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하는 ‘DMZ OPEN 페스티벌’은 닫힌 DMZ의 문을 열어 예술, 스포츠, 학술 등 다양한 분야가 어우러진 종합 축제인데요.
8월 11일부터 11월 5일까지, 장장 3개월에 걸쳐 ▲평화의 선율(예술) ▲지식의 울림(학술) ▲경계를 넘는 움직임(스포츠) 등 분야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집니다.
아쉽게도 DMZ OPEN 페스티벌의 스포츠 분야인 ‘DMZ OPEN 평화걷기(11월 1일 개최)’와 ‘DMZ OPEN 평화마라톤(11월 2일 개최)’의 참가 신청은 이미 마감됐는데요.
하지만 실망하기엔 아직 이릅니다. 페스티벌의 주요 프로그램인 예술과 학술 분야에서도 즐길 수 있는 일정이 많이 있으니까요.
| ■ 평화의 선율을 담은 예술 프로그램 |
 DMZ OPEN 페스티벌 예술 프로그램 일정. ⓒ 경기도청
▪DMZ OPEN 전시 <언두 디엠지(UNDO DMZ)>
 DMZ OPEN 전시 <언두 디엠지(UNDO DMZ)>. ⓒ 경기도청
‘DMZ OPEN 전시’가 8월 11일부터 11월 5일까지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갤러리그리브스, 통일촌 수매창고와 통일촌 예술공간 통에서 열립니다.
초청 큐레이터인 김선정이 기획한 이번 전시는 ‘언두 디엠지(UNDO DMZ)’를 주제로 ‘디엠지의 재야생화’, ‘비인간’ 그리고 ‘순환’의 세 가지의 소주제를 담고 있는데요.
도내 DMZ 일원에서 DMZ가 지닌 역사‧생태‧평화적 가치를 예술로 구현한 총 10명 작가의 23점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자세한 일정과 장소는 DMZ OPEN 페스티벌 공식 누리집(dmzopen.kr)에서 확인하세요.
▪DMZ OPEN 국제음악제
 DMZ OPEN 국제음악제. ⓒ 경기도청
‘DMZ OPEN 국제음악제’는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4일간(9.29. 휴관일 제외)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개최됩니다.
DMZ가 상징하는 평화에 대한 소망을 음악으로 풀어내는 이번 음악제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KBS교향악단, 한경arte필하모닉, 벨기에국립오케스트라 등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들의 감동적인 무대로 꾸며질 예정입니다.
공연 티켓은 고양아람누리 누리집(www.artgy.or.kr)과 NOL티켓(tickets.interpark.com)에서 예매할 수 있는데요.
개막·일반공연은 R석 3만 원, S석 2만 원, A석 1만 원, 폐막 공연은 R석 5만 원, S석 3만 원, A석 2만 원이며,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 학생, 단체(4인 이상) 관람 시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 지식의 울림이 있는 학술 프로그램 |
 DMZ OPEN 페스티벌 학술 프로그램 일정. ⓒ 경기도청
▪DMZ OPEN 에코피스포럼
 DMZ OPEN 에코피스포럼. ⓒ 경기도청
‘DMZ OPEN 에코피스포럼’은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소노캄 고양에서 열립니다.
에코피스포럼은 국내외 석학들과 함께 생태·평화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실현 가능한 정책을 논의하는 국제 학술행사인데요. 이 행사를 끝으로 ‘DMZ OPEN 페스티벌’ 대장정의 막을 내리게 됩니다.
올해는 ‘DMZ에서 시작하는 미래 길찾기’라는 화두로 전 세계 전문가들이 모여 DMZ를 ‘닫힌 경계’가 아닌 ‘남북 평화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발전시킬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포럼은 3일간 개막식과 기조연설, 평화‧생태‧넥서스 등을 주제로 한 세션이 이어지는데요.
특히,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이자 정치철학자인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가 기조 강연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
9월, 특별한 하루를 계획하고 있다면 모두가 하나되는 열린 DMZ에서 열리는 ‘DMZ OPEM 페스티벌’ 속 평화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는 건 어떨까요?
보다 자세한 내용은 DMZ OPEN 페스티벌 공식 누리집
(dmzopen.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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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과 함께하는 9월의 경기] ① 누구나 돌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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