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화성시는 ‘책 읽는 도시, 꿈꾸는 화성’이라는 주제로
제2회 화성시 도서관 축제를 개최했다. 13일에는 정조효공원에서, 14일에는 화성시립태안도서관에서 행사가 진행되었다.
기자는 지난 13일
정조효공원에서 열린 도서관 축제에 방문했다. 식전공연(팝페라 원스), 개막식, <새의 선물> 은희경 작가의 북콘서트, 탐탐역사(정조에 관한 역사 강의), 버블 매직 공연, <유기견 영남이> 유진 작가 가족 인형극으로 이루어진 프로그램이 도서관 축제를 만들어갔다. 14일 태안도서관에서는 과학체험소, 마술공연, 인형극, 손평원 작가와의 만남 등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개막식, 은희경 작가의 강연, 퀴즈 맞히기 ⓒ 윤수빈 기자
도서관 축제가 정조효공원에서 개최되었기 때문인지, 관련된 체험 부스의 퀴즈나 콘텐츠들이 있었다. 정조 파우치 만들기, 정조 퀴즈 맞추기, 효 책표지 만들기 등이 그것이다.
또한 푸드트럭, 다양한 체험 부스, 포토존, 야외 독서 공간 등의 여러 가지 시설도 마련되었다. 페이스 페인팅 등 체험 부스에 참여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선 모습에서 그 재미를 실감했다.
기자는 많은 체험 부스 중 효 책 표지, 책 무드 등, 책갈피·정조 파우치·키링 만들기 등의 부스를 찾았다. 하나 같이 모두 다 색다르고 재미있었다. 체험을 끝내고 스탬프 지도에 도장을 모두 다 받으면 상품도 받을 수 있었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됐다. ⓒ 윤수빈 기자
기자는 부스 체험과 탐탐역사를 통해서
정조에 대해서 더 알게 되었고, 책과 더 가까워질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