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이 먼저 시작되는 경기. ⓒ 경기도청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소상공인의 폐업률이 급증하는 가운데 타연령 대비 근로자 전환이 어려운 5070 구직자의 맞춤형 재취업 지원을 위해 경기도가 여러 유관기관과 손잡고 나섰습니다. 바로 ‘2025 다시 뛰는 경기:소상공인 +5070 일자리박람회’가 그것입니다.
“경기도가 항상 여러분의 든든한 뒷받침이 되겠다!”

‘2025 다시 뛰는 경기:소상공인 +5070 일자리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한 내빈, 유관 기관, 참여 기업, 도민 등 참석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 경기도일자리재단
‘2025 다시 뛰는 경기:소상공인 +5070 일자리박람회’가 19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수원컨벤션센터 1층 전시관 A홀에서 개막했습니다.
특히, 일자리박람회와 함께 소상공인 EXPO 판매전도 함께 선보입니다.
경기도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경기도일자리재단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채용기업 31개사, 유관기관 17개사가 참여했습니다. 이번 일자리박람회의 참여 구직자는 500여 명이 신청했습니다.
성기철 경기도 경제기획관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찾기 위해 이 자리에 나오신 도민 여러분의 용기와 의지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라면서 “오늘 이 자리에서 좋은 인연을 맺으시고,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시길 바란다. 경기도가 항상 여러분의 든든한 뒷받침이 되겠다고 약속드린다”라고 전했습니다.
한원찬 경기도의원은 축사에서 “이 박람회는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하는 행사를 넘어 우리 사회의 구축인 소상공인과 5070세대에 희망을 주는 자리이다”라면서 “단순히 재취업 기회 찾기를 넘어 사회적 가치를 찾는 중요한 과정이 될 것이다. 경기도의회는 중장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조희수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환영사에서 “우리 사회에서 해결해야 할 큰 부분이 내수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성과를 냈으면 한다”라면서 “참여하신 모든 소상공인의 제품 홍보와 판매가 잘 이뤄지길 바란다. 또한, 5070 경기도민 여러분이 좋은 일자리를 찾고, 기업들은 좋은 분을 찾는 성과가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참여 구인기업의 대표 답례사를 통해 ㈜모드니케어 최지호 이사는 “일선 현장에서 확인한 결과, 중장년 채용은 지역 밀착형으로 기업에 도움이 됐다”라면서 “앞으로 중장년 인재를 발굴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일자리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습니다.
‘2025 다시 뛰는 경기:소상공인 +5070 일자리박람회’를 살펴보면?

‘2025 다시 뛰는 경기:소상공인 +5070 일자리박람회’ 행사장 이모저모. ⓒ 경기뉴스광장
먼저, 소상공인 +5070 일자리 박람회는 재취업 희망 소상공인, 5070 구직자와 중소기업간 일대일 채용상담 및 심층 면접 등 일자리 매칭, 취업정보 제공 등으로 꾸려졌습니다.
이번 박람회에는 구인기업 31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320여 명의 채용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특히, ▲전기·전자업 4개사 ▲기타제조사 3개사 ▲서비스업 9개사 ▲운수업 11개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채용 상담이 진행됐고, 폴리텍대학 등 17개 기관의 취업 정보 제공과 상담관, 일자리체험관, 취업지원관, 이벤트관,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열렸습니다.
구인 기업 ㈜제광물류 이성애 대리는 “저희 회사가 하남, 용인 등의 경기도 일자리박람회에 이어 오늘까지 세 번째로 참여했는데 수원이 규모가 가장 컸고, 직접 구직자를 편하게 만날 수 있는 게 좋았다”라면서 “50~60대 배송하시는 분들을 찾고 있는데, 여러 지역에서 오늘 자리에 방문하신 것 같다”라고 전했습니다.
구직자 박인철(60·수원시) 씨는 “시설관리, 건물관리 등의 일자리를 위해 방문했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게 좋았다”라고 밝혔습니다.

‘2025 다시 뛰는 경기:소상공인 +5070 일자리박람회’ 개막식을 마친 참석 내빈들이 라운딩을 하고 있다. ⓒ 경기도일자리재단
두 번째로, ‘경기 소상공인 EXPO’는 19~20일 양일간 경기지역 소상공인 14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습니다.
이 자리에는 소상공인 제품 판매점과 전통시장 대표 상표 홍보부스를 비롯해 소상공인과의 아마존, 네이버, 카카오, 롯데온, 지마켓 등 국내외 온라인플랫폼 입점을 위한 상담회도 마련됐습니다.
‘경기 소상공인 EXPO’ 참여기업, 더본푸드(이천) 원해남 책임연구원은 “이번 행사에 나와서 시식을 통한 판매와 홍보 마케팅을 하고 있다”라면서 “소상공인을 위한 좋은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 이런 자리가 많이 지원되길 바란다”라고 밝혔습니다.

‘2025 다시 뛰는 경기:소상공인 +5070 일자리박람회’ 입구 사진. ⓒ 경기도일자리재단
첫날 19일에는 소상공인 100개사의 판매 및 홍보 부스가 운영됐으며, 둘째 날인 20일에는 소상공인 120개사와 전통시장 20곳에서 참여한 가운데 진행됩니다.
10월 고양 킨텍스, 경기북부권역 ‘경기도 5070일자리박람회’ 예정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오는 10월 14일 고양시 킨텍스 2전시장 6홀에서 경기북부권역 ‘경기도 5070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합니다.
50~70세대 중장년층의 재취업 지원을 위한 이 행사는 채용기업 100개사, 유관기관 30개사 등의 규모로 마련되어 다양한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박람회 참가를 원하는 구직자는 박람회 누리집
(https://5070job.com)에서 사전 신청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 등록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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