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인초등학교 녹색학부모회 주최·주관한 안전캠페인이 9월 19일 진행되었다. ⓒ 서승연 기자
지난 9월 19일,
처인초등학교에서 녹색학부모회 주최·주관한 캠페인이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1학기 캠페인에 이어 두 번째 캠페인이자 올해 마지막 캠페인 활동이어서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 선생님, 경찰관까지 참여한 큰 행사였다. 캠페인 참여자 사전 수요조사 결과 3개 학급에서 30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여 의사를 밝혔을 정도로 처인초등학교의 안전캠페인은 참여도와 인기가 높았다. 이것은 바로 처인초등학교만의 특별한 캠페인 문화가 확립되었기 때문이다.
인원 제한을 하지 않고 누구나 참여 가능한 캠페인으로 진행되어 등교 중이던 학생들도 현장 참여로 캠페인 활동을 할 수가 있다. 이로 인해 앞서 진행되었던 1학기 캠페인에서 스스로 자율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의 활동 모습이 또 다른 학생들의 자율 참여로 이끌었고, 그 결과
무려 75명의 참여자가 함께 한 대규모 캠페인이 되었다.
기자도 캠페인에 참여하기 위해 일찍 등교하게 되었는데, 평소보다 이른 시간 등교하여 캠페인에 참여하는 것이어서 시작할 때는 적은 인원이지만 마무리할 때는 끝이 안 보일 정도로 참여자가 많았다.

처인초등학교 2학기 안전캠페인 활동 모습 ⓒ 서승연 기자
‘나’의 안전도 지키고 ‘우리’의 안전도 지키는 스스로 지켜나가는 안전의식을 확산시키고자 학생들마다 다양한 문구가 적힌 여러 종류의 피켓과 어깨띠를 두르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안전을 외쳤다. 또 안전캠페인송을 다함께 부르면서 환영의 인사와 안전메시지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처인초등학교 학생과 용인 동부경찰서 경찰관과 함께한 안전캠페인 ⓒ 서승연 기자
용인 동부경찰서 경찰관도 캠페인에 함께 했다. 경찰관이 학생들과 사진촬영도 하고 캠페인 위치에 서서 함께 활동 해준 덕분에 더욱 안전하고 질서있는 캠페인이 되었다.

처인초등학교 안전캠페인 기념 단체 촬영과 녹색학부모회 사진 ⓒ 서승연 기자
2025학년도 안전캠페인은 이렇게 끝이 났지만
처인초등학교만의 자율적 참여 캠페인과 릴레이 문화는 내년에도 계속 이어질 것이다. 즐거운 등교시간 안전도 지키고 건강한 메시지를 전파하는 처인초등학교만의 특별한 캠페인 문화가 많은 학교에 전파되어 건강한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