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이 먼저 시작되는 경기. ⓒ 경기도청
음악과 책이 어우러진 새로운 문화공간경기도 오산시에 자리한 소리울도서관은 악기를 전시, 체험, 대여하는 전국 최초 악기 전문 도서관입니다.
소리울도서관은 2019년 7월 22일 개관했는데요. 책만 있는 도서관의 틀을 넘어, 음악과 악기가 어우러지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으며,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음악과 책이 어우러진 새로운 문화공간경기도 오산시에 자리한 소리울도서관은 악기를 전시, 체험, 대여하는 전국 최초 악기 전문 도서관이다. ⓒ 경기도청
악기 전시·체험부터 대여까지, 음악으로 채워진 공간
누구나 악기를 쉽고 간편하게 배울 수 있도록 조성된 이 공간은 단순히 대여만 가능한 것이 아니라 직접 악기를 만지고 체험해 볼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인데요.
먼저 지하 1층에는 악기 전시 관람 및 체험을 할 수 있는 전시·체험관과 악기대여관과 도서대출·반납 장소가 함께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국악기, 관악기, 현악기, 건반악기, 타악기, 전자악기 등 180여 종, 약 1,000점의 악기가 전시되어 있으며, 방문객이 직접 만지고 연주해 볼 수 있도록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연주할 수 없는 악기의 경우에는 키오스크를 통해 소리를 들어볼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도서관 회원이면서 오산시민 또는 오산시 소재 학교 재학생·직장인인 경우 일정한 대여료를 내고 최대 5개월까지 악기를 대여할 수 있습니다.
지상 1층은 자료실 및 공용 공간으로, 음악 전문서적과 악보 위주로 구성된 장서 약 3만 5천 권이 있으며, 카페, 작은 연주홀, 어린이 공간 등이 함께 배치되어 있습니다. 자료실 내·외부 곳곳에도 악기가 전시되어 있어 음악적 분위기를 더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녹음·편집실에서는 전문프로듀서가 노래, 악기 연주 등의 다양한 녹음을 진행하고 음원 편집을 통한 파일을 제공받을 수 있다. ⓒ 경기도청
음악 창작과 감성의 중심, 소리울도서관의 미래
2~3층은 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음악 창작 배움터 및 음악 감성 공간으로 소리울아트리움, 두드림홀, 음악동아리실, 음악강좌실, 녹음·편집실, 보컬실, 연습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녹음·편집실에서는 전문프로듀서가 노래, 악기 연주 등의 다양한 녹음을 진행하고 음원 편집을 통한 파일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연습실은 대관 서비스를 통해 개인별로 원하는 악기를 가져와 자유롭게 연주할 수 있습니다.
소리울아트리움은 교육·음악·문화 기능을 복합적으로 융합한 신개념 문화공간으로 300석 규모의 가변식 좌석이 설치되어 있으며, 240인치 LED 스크린과 그랜드 피아노, 연주용 의자 등이 있습니다.
소리울도서관은 공공도서관으로서 문화 소외 계층에게도 음악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접근성 강화와 공유 자원 확대에 노력하며 지역 문화의 미래를 그려 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주민들이 책과 악기를 통해 삶의 풍요로움을 느끼도록 돕는 도서관으로 더욱 성장하길 기대해 봅니다.
▲운영시간: 평일 9:00~22:00, 주말 및 법정공휴일 9:00~18:00
▲정기휴관일:
- 매월 둘째, 넷째 월요일
- 신정, 설 연휴, 추석 연휴, 설날·추석 연휴와 이어지는 토·일요일
- 기타 관장이 특별한 사유로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날
▲대여료: 1,000원 ~ 10,000원(악기별 상이, 월 대여료 기준)
▲주소: 오산시 경기대로 102-25
▲누리집: https://www.osanlibrary.go.kr/soriul/main.do
▲문의전화: 031-8036-6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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