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이 먼저 시작되는 경기. @ 경기도청
대명항

대명항은 김포 유일의 지방어항으로 100여 척의 어선들이 연안어업을 하고, 어판장에서 직접 해산물을 판매하는 곳이다. @ 경기뉴스광장 김지호
대명항은 김포 유일의 지방어항으로 100여 척의 어선들이 연안어업을 하고, 어판장에서 직접 해산물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봄이면 밥알 가득 채운 주꾸미가 제철이고 가을과 함께 찾아드는 꽃게는 밥도둑으로 유명합니다. 늦가을이면 그물 가득가득 채운 추젓(가을 새우젓)의 짠내가 도시 사람들을 부르곤 합니다.
 
대명항에서는 만선기원 풍어제, 대명항 축제 등 다양한 볼거리도 개최되는데요. 그중 풍어제는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82-2호로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고 서해를 둘러싸고 전개된 역사의 아픔을 함께 풀어내는 의식이 담긴 행사입니다.
 
주꾸미 철을 맞아 5월에 열리는 대명항 축제도 멀리서 대명항을 찾은 사람들에게는 잊지 못할 볼거리와 추억을 전해줍니다.
 
주소: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대명리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한반도 유일 남·북 공동이용수역(Free-zone)에 위치하여 평화와 화합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장소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한반도 유일 남·북 공동이용수역(Free-zone)에 위치하여 평화와 화합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장소이자 단절된 역사와 문화를 잇기 위해 흐르는 조강과 같이 한강하구의 평화의지를 잇는 공간입니다.
 
 한국전쟁 당시 남북이 치열하게 전투를 벌였던 154 고지로, 세계 유일 분단지역이라는 상징성을 가지고 접경지역 일원의 무궁한 생태 자연을 보유한 한강하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평화생태전시관은 평화와 생태, 미래를 테마로 한 전시공간으로, 조강 지역의 생태와 김포시의 역사를 알아갈 뿐만 아니라, 다가올 평화의 가치와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조강전망대는 불과 1.4㎞ 앞에 펼쳐진 북한 개풍군의 모습과 조강 일대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공간입니다.
특히 최근 전망대에는 스타벅스도 입점해 더 많은 사람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전시관과 전망대를 이어주는 생태탐방로는 다양한 각도에서 조강을 바라볼 수 있는 아름다운 뷰를 자랑합니다. 주제정원, 흔들다리, 스카이포레스트 가든 등 평화와 여유, 즐거움을 다채롭게 느낄 수 있습니다.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을 이용하려면 민통선 이북지역 출입을 위해 임시출입증을 발급받아야 하는데요. 신분증 확인 후 신청서를 작성하면 됩니다.
 
주소: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평화공원로 289
 
수상레저체험장(아라마리나)

김포아라마리나는 총 194선석의 계류시설과 국내최초 선박전용 주유시설 및 선박수리소 등을 갖추고 있으며, 해양 문화를 알아볼 수 있는 해양아카데미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 한국관광콘텐츠랩 출처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경기 유망관광지 ‘김포아라마리나’는 총 194선석의 계류시설과 국내최초 선박전용 주유시설 및 선박수리소 등을 갖추고 있는 곳입니다.
 
아라뱃길을 통해 한강까지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으며 파도가 거의 없는 정온 수역에 위치해 태풍, 홍수 등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하게 정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라마리나에서는 해양문화 확산을 위해 해양아카데미도 운영하고 있는데요. 일일 해양레저교실부터 요트조종면허 및 심화교육, 해양레저인력 양성까지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수상자전거, 카약, 모터보트 등 다양한 수상레저 프로그램들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소: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아라육로270번길 73 아라마린센터
 
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은 생조류 취·서식공간을 보전하고, 생태 체험학습의 장소로 만들어진 공원이다. @ 경기뉴스광장 김지호
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은 신도시 환경영향평가에서 환경부의 철새 서식환경 보전 요구에 따라 야생조류 취·서식공간을 보전하고, 생태 체험학습의 장소를 마련하여 시민과 생태가 공존하도록 조성된 공원입니다. 김포 신도시 건설 당시 개발계획에서 배제되면서 인공습지로 조성되었고 새들과 주민들의 안식처이자 생태교육의 장으로 남게 됐는데요.
 
 이곳은 총 6가지의 구역으로 나눌 수 있는데 그중에는 다양한 철새들과 야생동물을 만나볼 수 있는 ‘낱알들녘’이 있습니다. 또한 따로 마련되어 있는 에코센터서는 철새들에 대한 정보를 자세히 안내하고 있으며 공원 곳곳에 새 발자국, 새 집 등의 인공물이 마련돼있습니다.
 
 이외에도 왕벚나무 산책길이자, 철책선을 배경으로 산책할 수 있는 제방도로인 ‘사색의 길’ 간척농경지였던 곳을 다양한 습지식물과 어류등이 서식하며 사계절 생태계의 변화를 관찰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든 ‘습지생태원’, 참나무들이 모여 조성된 ‘참나무류 숲’, 약 500그루의 소나무 숲인 ‘송송숲’, 오방색에서 착안해 열매, 꽃, 잎, 나무줄기 등 색깔과 이미지를 바탕으로 나무를 배치한 공원 ‘오방원’ 등이 있습니다.
 
주소: 경기도 김포시 김포한강11로 455 김포시에코센터
 
김포아트빌리지&한옥마을

김포아트빌리지는 모담산이 주는 소담한 자연의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자연친화적 문화·예술 공간이다. @ 경기뉴스광장 김지호
김포시 운양동 모담산 자락에 안겨있는 김포아트빌리지는 모담산이 주는 소담한 자연의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자연친화적 문화·예술 공간으로, 17개의 한옥과 5개의 창작스튜디오, 미디어와 문화예술의 융합 김포미디어아트센터, 다양한 전시 공간 아트센터와 야외공연장, 전통놀이마당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곳입니다.
 
김포아트빌리지 1층에 위치한 김포미디어아트센터는 미디어와 문화예술이 융합한 새로운 미디어 활동의 거점 공간으로 경계가 없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특히 누구나 미디어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 창작, 체험, 전시, 연구, 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포한옥마을은 1980년대 초, 서울 북촌과 을지로가 재개발되면서 도시의 한옥을 이축한 곳입니다. 재탄생의 이미지를 가진 이 마을은 2004년 김포한강신도시 지구에 편입되면서 다시 한 번 해체의 위기를 맞이했지만 기존 자원의 리모델링을 통한 문화자산의 활용이라는 미래전망을 가지고 새로운 문화관광복합공간으로 탄생하게 됐습니다.
 
이 한옥마을에서는 하룻밤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도 운영하고 있는데요. 김포실, 평화실, 문화실 등 총 3개의 객실로 운영되며 한옥의 정취를 느끼며 사색하기 안성맞춤입니다. 시설예약은 김포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할 수 있습니다.
 
주소: 경기도 김포시 모담공원로 170 김포아트빌리지
 
김포 평화누리길(경기둘레길) 1~3코스

김포 평화누리길은 저마다 다른 풍경을 느껴볼 수 있는 매력적인 코스로 1코스는 강과 산, 철책이 잘 어우러진 길이며, 2코스는 ‘김포 숲길’로 불리는 자연이 매력적이고 3코스는 김포평야가 펼쳐져 있고 철책너머 한강이 흐르는 평화로운 구간이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김포 평화누리길은 저마다 다른 풍경을 느껴볼 수 있는 매력적인 코스입니다. 특히 수도권에 인접해 있어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이기도 한데요.
 
그중 평화누리길 1코스는 `강변 트레킹`이라 불릴 정도로 강·산·철책이 잘 어우러진 아름다운 길입니다.
 
철책을 끼고 시작하는 이 코스는 여타 다른 트레킹 코스와는 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덕포진을 넘어 염하강변 주위에 보이는 철새와 들꽃들을 보며 걷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김포 숲길`이라 불리는 2코스는 문수산성 남문부터 애기봉 입구까지 8.0㎞의 코스로 북한과 가장 가까운 구간이어서 일부 지역에서는 철책너머 북한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는 길입니다.
 
3코스는 애기봉 입구부터 전류리 포구까지 14.7㎞ 코스로서 김포평야가 펼쳐져 있고 철책너머 한강이 흐르는 평화로운 구간입니다. 이 코스는 분단의 아픔과 역사적 현실을 느낄 수 있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애기봉 정상에 오르면 북한군의 생활을 볼 수 있는 ‘쌍마고지’, ‘선전용 위장마을’ 등을 볼 수 있으며 후평리 평야로 들어서면 여러 종의 철새들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주소: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쇄암리 (1코스)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고막리 산67-1(2코스)
경기도 김포시 하성면 후평리 1094(3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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