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때 경기도민이라서 좋다!’는 생각이 들었던 정책을 찾아보다가 최근 뉴스와 아파트 안내문에서 자주 본 경기 기후보험을 주제로 써 보기로 했습니다.
요즘 날씨가 점점 너무 더워지거나 추워지는 걸 느끼는데, 이런 변화 때문에 아픈 사람도 많아졌다고 해요. 그래서 경기도에서는 폭염이나 한파로 인한 질병이나 사고를 보장해주는 경기 기후보험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보험은 경기도민이라면 모두 자동으로 가입되고, 보험료는 모두 경기도가 부담한다고 해서 놀랍기도 하고 `이런 좋은 정책을 왜 몰랐을까?`란 생각도 들었습니다.
부모님도 놀라며 “더위나 추위 때문에 위급한 상황이 생겼을 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얘기했어요. 하교 후 집에 오는 길에 경비 아저씨에게도 기후보험 정책이 있다는 것을 알렸더니 “여름에 일하다가 어지러우면 걱정이 많았는데, 이런 제도가 있으니까 마음이 든든하다”고 하였고요.
경기 기후보험은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이나 열탈진, 한파로 인한 동상이나 저체온증에 걸렸을 때 병원 진단서를 제출하면 최대 10만 원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고, 기후 특보(폭염, 폭우, 폭설 등)가 내려진 날에 사고(2주 이상 진단 시)가 나면 최대 30만 원까지 보장되는 제도예요.
이 기사를 준비하면서 느낀 건, 경기도가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정말 세심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거예요. 앞으로도 이런 정책이 더 많아져서 `경기도민이라서 다행이다!`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경기 기후보험 ⓒ 광주시
1,420만 경기도민이 모두 자동으로 가입되는 경기 기후보험 안내 포스터입니다. 경기도가 보험료를 전액 부담하며, 온열·한랭질환 등 기후 관련 질병과 상해를 보장해요.

경기 기후보험 ⓒ 광주시
별도의 신청 없이 모든 경기도민이 자동으로 가입된다고 합니다. 경기도 거주자뿐만 아니라 등록 외국인과 재외동포도 대상에 포함된다고 하네요.

경기 기후보험 ⓒ 광주시
폭염, 한파, 감염병 등 기후로 인한 질병과 사고를 보장하는 세부 내용을 보실 수 있어요. 진단 시 10만 원, 사고 시 최대 30만 원까지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경기 기후보험 ⓒ 광주시
도민이 직접 병원 진단서 등 필요한 서류를 보험사에 제출하면, 심사 후 3일 이내에 보험금이 지급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