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으로서의 1년 동안 가장 큰 성과를 꼽자면 단연 경기도 기회기자단 활동일 것이다. 첫 취재와 마지막 취재까지, 전부 다 너무나도 생생하다.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도정취재로 참여했던 ‘2025 청정대기 국제포럼’과 ‘경기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 현장탐방 취재이다.

기자는 2025 청정대기 국제포럼 취재와 개막식 퍼포먼스에 참여했다. ⓒ 경기도
청정대기 국제포럼은 특히 보람 있었다. 이 포럼을 취재한 덕분에 기자는 처음으로 인터넷 및 TV 뉴스에 등장할 수 있었다. 경기도가 기후위성을 쏘아올리는 등 ‘대한민국 기후수도’로서 맹활약을 하고 있다는 사실도 매우 놀라웠는데, 환경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 중인 존경스러운 전문가들 사이에 끼어 있는 내 모습을 보니 꿈인지 생시인지 구분이 안 갔다.
무대 위에서 세리머니에 참여하는 것도 처음이라 많이 긴장했었나 보다. 나중에 카메라에 찍힌 내 모습을 보니 미소가 매우 부자연스러웠다. 강금실 경기도기후대사는 세리머니가 끝나고 단체사진을 찍을 때 표정이 굳어버린 나를 토닥여 주었다. 그때 느낀 감동은 아직도, 아니 평생 기억하게 될 것이다.

경기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 현장탐방 ⓒ 경기도
경기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도 국제포럼 못지않게 특별했다. 또래 친구들과 함께 단체로 유익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취재를 하니 색다른 느낌이었다. 기회가 된다면 같은 꿈나무기자단 친구들과 더 자주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즐거운 시간들이었다.

기자의 기사가 실린 소식지들 ⓒ 공레오 기자
기자생활 동안 내 기사가 좋게 평가되는 것만큼 뿌듯한 일은 없을 것이다. 도정 소식지 <나의 경기도>와 <꿈나무기자단> 소식지에 내 얼굴이 첨부되어 있는, 내가 쓴 기사가 실려 있다는 사실이 믿기 힘들었다. 경기도뉴스포털과 경기도 공식 블로그에 업로드된 나의 기사를 보아도 마찬가지였다. 기사를 작성하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이 덕분에 성취감이 배가 됐다. 또한 더욱 좋은 기사를 쓰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글쓰기 실력도 조금씩 성장할 수 있었다.

취재를 하면서 가족과 쌓았던 추억 ⓒ 공레오 기자

항상 취재수첩에 필기를 하던 기자의 모습 ⓒ 공레오 기자
올 1월 기회기자단 지원서를 작성할 때, 지원동기란에 ‘경기도의 숨은 명소들을 방문하며 가족과 함께 추억을 쌓고 싶다’는 내용을 담았었다. 그로부터 약 1년이 흐른 지금 돌이켜 보니, 그 모든 것들이 그대로 이루어졌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가족들과 시간을 내어 경기도의 새로운 곳들을 찾아다니다 보니 함께 이야기할 거리도 많아졌고 행복한 추억도 늘어났다. 또한 어디를 가든 기삿거리를 찾기 위해 예전보다 더욱 샅샅이 둘러보고 항상 필기하는 습관도 길러졌다.
지금까지 경기도 기회기자단의 한 구성원으로서 겪은 일들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벅차고 영광스러웠다. 그와 동시에, 이렇게 도민들에게 알찬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도에 살고 있다는 것이 자랑스러웠다. 2026년 기회기자단에는 더욱 많은 어린이들이 지원해볼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