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이 먼저 시작되는 경기. ⓒ 경기도청

이번 ‘이주노동자 사업장 안전관리 안내 매뉴얼’은 기존 외국어 안전자료의 오·번역과 형식적인 안전교육 문제 개선에 초점을 두어 제작됐다. ⓒ 경기도청
이주노동자 현장 맞춤형 콘텐츠 제작, 42개 단체, 약 15만 개 대상 배포
최근 산업현장에서 근무하는 이주노동자의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이들의 안전을 위한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도는 언어·문화적 차이로 어려움을 겪는 이주노동자를 위해 현장중심으로 매뉴얼을 구성했는데요
이번 ‘이주노동자 사업장 안전관리 안내 매뉴얼’은 기존 외국어 안전자료의 오·번역과 형식적인 안전교육 문제 개선에 초점을 두어 제작됐습니다.
특히 최근 글 중심 안내보다 동영상 같은 시각 자료를 선호하는 경향을 반영해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매뉴얼과 영상 콘텐츠도 함께 개발했는데요.
자료는 중국어, 베트남어, 네팔어 등 이주노동자 주요 유입국 언어를 포함해 총 10개 언어로 구성됐으며, 3편의 안전교육 영상과 함께 기본 작업
안전수칙부터 위험 상황별 대응 요령까지 산업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내용으로 제작했습니다.
도는 매뉴얼 배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건설, 기업·소상공인, 농·축산업 등 4개 분야 42개 단체와 협조 체계를 구축했는데요. 완성된 자료는 약 15만 개 사업장에 배포돼 이주노동자 안전교육 강화와 산업재해 예방에 활용될 계획입니다.
허영길 경기도 이민사회정책과장은 “올해 처음 도에서 이주노동자 안전관리 매뉴얼을 제작하며 기본·필수 안전지침 중심의 1단계 콘텐츠 마련에 집중했다”면서 “내년에는 산업군별 특성과 실제 사고 사례를 반영해 내용을 세분화하고 고도화하는 2단계 업그레이드를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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