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이 먼저 시작되는 경기. ⓒ경기도청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7일 24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차 하남시를 방문했습니다.
이날 김동연 지사는 하남교산 신도시 내 AI 선도(앵커)기업 추천기업 선정 발표와 핵심 관계자 간담회, ‘누구나 돌봄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소통했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7일 하남 유니온타워에서 열린 2030 AI산업 국가대표 도시, 하남교산 도 추천기업 선정 발표 및 핵심관계자 간담회에 참석했다. ⓒ경기도청
PSC인공지능클러스터, ㈜KT클라우드, ㈜KT투자운용 컨소시엄 선정
경기도 하남교산 신도시에 조성될 예정인 AI 혁신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첫 단추가 끼워졌습니다.
이는 3조 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하남시가 인공지능(AI)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채비를 마쳤습니다.
경기도는 하남교산 신도시 내 AI 선도(앵커)기업 추천기업 공모 결과 PSC인공지능클러스터와 ㈜KT클라우드, ㈜KT투자운용 컨소시엄을 선정했습니다.
경기도는 하남교산 신도시 내 AI 선도(앵커)기업 추천기업 공모 결과 포스텍, 카네기멜론대 및 싱가포르국립대로 구성된 PSC인공지능클러스터와 ㈜KT클라우드, ㈜KT투자운용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17일 공식 발표했습니다.
24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차 하남시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하남 유니온타워에서 열린 ‘도 추천기업 선정 발표 및 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는 산업별로 크게 5개 클러스터를 계획하고 있다. 반도체, 첨단모빌리티, 바이오, AI, 문화콘텐츠”라며 “하남 교산이 AI클러스터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앵커기업 본사 유치 등 할 일이 많다. 하남시민들의 여러 가지 의견을 반영해서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하남교산 신도시 내 AI 선도(앵커)기업에 선정된 추천기업 컨소시엄은 하남교산 자족시설용지 5블럭(면적 7만 1,443㎡)을 공급받아 대규모 AI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한다. ⓒ경기도청
하남교산 ‘AI 혁신클러스터’ 조성…2만 명 고용, 6조 원 생산 유발 기대
선정된 추천기업 컨소시엄은 자족시설용지 5블럭(면적 7만 1,443㎡)을 공급받아 토지비를 포함 약 3조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대규모 AI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합니다.
이곳에는 ▲CMU&NUS(카네기멜론대&싱가포르국립대) 글로벌 멀티캠퍼스 ▲포스텍(Postech) AI+X대학원(AI와 다른 분야의 융합 대학원) 등 인재 양성 시설 ▲슈퍼컴 AI 센터 등 핵심 기반 시설이 들어섭니다.
이 외에도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벤처센터 ▲AI 트레이닝센터 및 사이버보안센터 ▲BIO 벤처센터 ▲넷제로 디지털트윈센터(온실가스 배출을 0으로 만드는 넷제로를 달성하기 위해 가상복제 등 디지털기술을 융합) ▲첨단의료정보센터 등이 집적돼 연구·교육·산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혁신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이번 추천기업 선정은 경기도가 지난 1월 ‘택지개발 업무처리지침’ 개정을 통해 도지사의 기업용지 추천권을 확보한 이후 최초로 추진된 사례입니다. 신도시의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경기도의 주도적인 정책 추진이 결실을 본 것인데요.
경기도는 이번 추천기업 선정을 계기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선정기업과 함께 하남교산 AI 혁신클러스터 조성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올해 12월 말까지 LH와 선정기업 간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세부 설계 및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7년 상반기 착공할 예정입니다.
경기도는 단기적으로는 2만 명 이상의 고용과 6조 원대 생산 유발, 장기적으로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인한 승수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도-시-사업시행자 간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현안 사항을 논의하고 행정 지원을 할 방침입니다.
한편, 이날 발표 및 간담회에는 이현재 하남시장, 추미애 국회의원, 오지훈 도의원, LH, GH, 하남도시공사, 선정기업 임원진, 시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7일 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에서 ‘누구나 돌봄 현장 간담회’를 열고, 누구나 돌봄의 경기도 전 지역 시행을 축하했다. ⓒ경기도청
경기도, 내년부터 ‘누구나 돌봄’ 31개 시군 전체 시행
경기도 대표 돌봄 사업인 ‘누구나 돌봄’이 올해 29개에서 내년부터 31개 시군 전체로 확대 시행돼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김동연 지사는 17일 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에서 ‘누구나 돌봄 현장 간담회’를 열고 누구나 돌봄의 경기도 전 지역 시행을 함께 축하했습니다. 하남시는 2026년부터 누구나 돌봄 사업을 새롭게 추진할 예정입니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 전역에서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 “경기도는 돌봄에 있어 진심이다. 시혜가 아니라 여러분들의 권리라고 생각하고 진심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한민국은 성장을 먼저 하고, (성장의 과실을) 다시 나눠 갖는다는 생각으로 압축성장을 했다. 이제는 한국뿐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같이 사는 공동체를 만들지 않고는 발전할 수가 없는 단계까지 이르렀다”며 “그래서 복지는 투자”라고 덧붙였습니다.

경기도 대표 돌봄 사업인 ‘누구나 돌봄’이 내년부터 31개 시군 전체로 확대 시행한다. ⓒ경기도청
올해 11월 말 기준 약 2만 7,000명 서비스 이용
‘누구나 돌봄’은 연령·소득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도민에게 신속하고 적절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도형 통합돌봄 정책으로, 생활·동행·주거안전·식사지원·일시보호·방문진료 등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지역 여건에 맞게 연계·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2024년 사업 첫해에 15개 시군에 이어 2025년 29개 시군으로 확대한 데 이어 내년에 하남시와 성남시까지 모든 시군이 참여합니다. 올해 11월 말 기준으로 서비스 누적 이용자는 약 2만 7,000명입니다.
한편, 간담회에서는 누구나 돌봄 사업의 핵심 가치와 방향성을 함께 확인하고, 돌봄 대상자의 이용 경험과 현장 종사자의 애로사항, 개선 과제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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