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경기도 대표 정책으로 ‘The 경기패스 & 똑버스’, ‘경기살리기 통큰 세일’ 등이 선정됐습니다.

경기도는 30일 오후 경기도청 1층 다산홀에서 ‘2025 경기도 대표 정책 페스타’(Policy Festa)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2025 경기도 대표 정책 페스타’ 최우수상은 광역교통정책과의 ‘The 경기패스 & 똑버스’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경기살리기 통큰 세일’이 차지했습니다.

최우수 정책에 선정된 ‘The 경기패스 & 똑버스’는 교통비 절감과 교통취약지역 이동권 개선에 기여한 경기도 대표 교통정책입니다. 경기도는 올해 The 경기패스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 금액의 20~53%를 환급했으며, 똑버스는 20개 시군에 307대가 도입됐습니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서 진행되는 경기도의 대규모 소비촉진 행사인 ‘경기살리기 통큰세일’은 작년과 올해 총 160억 원을 투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했습니다. 구매 금액 최대 20% 페이백으로 고객 만족도 90점대를 기록했고, 298억 원의 추가 매출이 발생했습니다.

또한, 우수상은 ▲투자진흥과(투자유치 100조+) ▲환경보건안전과(경기 기후보험) ▲자치행정과(민생경제 현장투어 ‘달달버스’) ▲청년기회과(경기청년 기회패키지) ▲문화정책과(광복 80주년 기념 문화사업) ▲농업정책과(농어업소득 333 프로젝트) ▲군협력담당관(경기도 미군 반환공여구역개발추진) ▲보건의료정책과(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 ▲베이부머기회과(베이비부머 라이트잡) ▲경기주택도시공사(경기 기회타운) ▲경기아트센터(경기 리베라 오케스트라) 등이 선정됐습니다.

수상 소감을 통해 윤태완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장은 “The 경기패스와 똑버스는 도민을 위해 훌륭한 정책이고 자랑스럽다. 기쁘고, 더 열심히 하겠다는 말씀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박성훈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본부장은 수상 소감에서 “저희 직원들이 양평에서 와서 대대적 응원해 주셔서 좋은 결과 있었던 것 같다”라면서 “준비하면서 정말 힘들었다. 성과가 좋게 나왔는데, 오늘 최우수상까지 받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습니다.

경기도 대표 정책 페스타, ‘일반도민 온라인 투표’에 역대 최대인 8,594명이 참여

앞서 도는 지난 12월 15일부터 23일까지 7개 팀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와 경기도 공직자 설문자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경기도 여론조사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 일반도민 대상 온라인 투표에는 역대 최대인 8,594명이 참여해 경기도 대표 정책 선정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최우수 정책은 온라인 투표와 현장 발표심사 결과를 합쳐 선정됐습니다.

경기도는 성과 공유와 일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전 부서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대표 정책을 모집했습니다. 도는 1차 83개 팀을 대상으로 내외부 심사를 거쳐 2차 13개 팀을 선정해 도지사 포상을 했습니다.

정책 추진을 담당한 담당팀에는 특별승급과 특별성과가산금이 부여됩니다.


도는 도 소속 공무원에 대해서는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팀별로 팀원 1명 특별승급과 나머지 팀원 특별성과가산금을 부여하고, 공공기관 중 최우수정책으로 선정된 시장상권진흥원에는 경영평가 가점을 부여할 계획입니다.

이날 직접 시상에 참여한 김동연 도지사는 “오늘은 어떤 정책이 잘돼서 시상을 한다기보다 도청이나 공공기관에서 했던 수많은 모든 정책들에 대한 감사의 자리”라며 “어떤 분들은 상을 받고 특별승급까지 하시겠지만 모두가 올해 열심히 경기도와 도민을 위해 일하셨다는 것에 대해서는 추호도 의심할 여지가 없다. 감사와 축하 박수를 힘차게 보내자”라고 격려했습니다.

김동연 지사는 이어 수상한 직원들을 향해 “경기도가 대한민국을 견인할 것이다. 우리 1,420만 경기도민 한 분 한 분 우리가 온몸과 마음을 바쳐서 섬기는 자세로 일할 것이다. 직급의 높고 낮음이나 근무하는 것이 북쪽이든 남쪽이든 또는 동쪽이든 서쪽이든 도청이든 산하기관이든 우리는 동지다. 새해에는 내란을 종식시키고 새롭게 출발하는 우리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우리가 다 한마음으로 열심히 있는 힘을 다해서 매진할 것이다. 우리 모두는 다 서로를 존경하고 사랑한다”고 힘줘 말했습니다.

The Best 정책 쇼케이스, 이모저모

이날 심사 총평을 통해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여러분이 그동안 이뤄낸 성과로, 이제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을 것이다. 내년에도 협업하여 좋은 성과를 얻어냈으면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The Best 정책 쇼케이스에선 사전심사 상위 7개팀 ▲The 경기패스 & 똑버스(광역교통정책과) ▲경기청년 기회패키지(청년기회과) ▲민생경제 현장투어(자치행정과) ▲투자유치 100조+(투자진흥과) ▲경기살리기 통큰 세일(시장상권진흥원) ▲경기 기후보험(환경보건안전과) ▲ 광복 80주년 기념 문화사업(문화정책과) 등의 정책이 발표됐습니다.


첫 번째, 광역교통정책과에서는 ‘The 경기패스 & 똑버스’ 성과로 전국 최초 생애주기별 통합형(환급+정기권형) 교통비 지원 정책 시행, AI기반 모빌리티 혁명으로 대중교통 사각지대 등을 해소한 점을 꼽았습니다.

윤태완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장은 “경기패스 작년 5월에 출시했는데, 5개월 만에 100만 명이 넘게 가입했고, 지금 160만 명이 넘게 이용하고 있다. (경기패스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승용차를 안 타면서 22만 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낼 수 있었다. 환급받은 금액은 지역에서 사용되면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됐다”라면서 “똑버스는 2023년 감사원 상을 받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 앞으로 발걸음이 가벼운 출근길, 유쾌한 퇴근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두 번째, 청년기회과에서는 ‘경기청년 기회패키지’를 통해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도내 청년 해외연수 경험 제공)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도내 청년 진로 탐색 지원, 멘토링 등)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도내 시험 응시료 지원) 등의 성과를 강조했습니다.

노광철 경기도 청년기회과 주무관은 “경기청년 기회패키지 사업은 참여 청년에게 단순한 지원을 넘어 꿈을 향하는 기회를 지원했다. 경기청년의 실패를 돕는 동반자로 힘쓰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세 번째, 자치행정과에서는 ‘경기 민생경제 현장투어 『달려간 곳 마다 달라집니다(달달버스)』’의 성과를 소개했습니다. 경청, 소통, 해결 등 3대 키워드를 중심으로 ‘달달버스’를 활용한 민생경제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새로운 방식의 소통행정을 추진했던 점을 큰 성과로 꼽았습니다. 특히 방문 기획, 홍보, 사후관리 등 모든 과정을 부서 간 협력체계를 구축한 점이 관심을 끄는 부분이었습니다.

최선욱 경기도 자치행정과 주무관은 “달달투어로 경기도 24개 시군을 찾아 총 98회 방문을 했다”라면서 “293건의 현장 민원을 접수받아 ‘통큰세일’(평택시) 등을 추진했다. 도민들과 버스에서 진솔하고 유쾌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24개 시군을 다니면서 쉽지 않은데 실국에서 개별 지원으로 무사히 ‘달달투어’를 마칠 수 있었다”라고 발표했습니다

네 번째, 투자진흥과에서는 ‘투자유치 100조+’의 성과로 글로벌 앵커기업을 전략적으로 투자유치(11조 6,679억원)하여 혁신 거점을 구축한 점을 소개했습니다. 이를 통해 13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둬들였습니다. 특히, 경기도-시·군 간의 기업유치 협력 강화를 위한 시·군 맞춤형 투자 컨설팅을 추진한 점도 꼽았습니다.

김형진 경기도 투자진흥과 주무관은 “경기북부 ‘카카오’, 경기서부 ‘기아·파라마운트’, 경기동부 ‘ESR캔달스퀘어’, 경기남부 ‘현대차그룹’ 등의 글로벌 앵커기업을 유치하게 됐다”라면서 “실국과 관련 부서의 함께 한 힘으로 이룬 결과이다”라고 전했습니다.

다섯 번째,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에서는 ‘경기살리기 통큰 세일’을 소개했습니다. 지역상권과 소상공인의 경기회복을 위한 대규모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했습니다. 특히, 통큰세일 미참여 상권 대비하여 참여 상권의 매출이 전년 대비 8.5%p가 증가한 점이 관심을 모았습니다.

박성훈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전략사업본부장은 “경기살리기 통큰 세일은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경기지역화폐 페이백’ 형태로 지원했다”라면서 “소상공인의 경제 상황이 지금 어려운데 통큰 세일은 2024년 시작하여 올해에는 예산을 늘려 페이백 형태로 진행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여섯 번째, 환경보건안전과의 ‘경기 기후보험’은 전국 최초 기후보험 도입·시행을 통해 취약계층의 기후격차를 완화한 점이 큰 성과로 소개됐습니다. 이 가운데 모든 경기도민이 보험에 자동가입된 점과 함께 시행 7개월 만에 31,913건의 보험금을 지급하여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는 국가 차원 기후보험 도입 검토(환경부), UN 홈페이지 모범사례 소개 등의 성과로 확산됐습니다.

이지혜 경기도 환경보건안전과 주무관은 “경기 기후보험은 올 4월 시행 후, 취약계층 98% 이상 지원하는 포용적 정책으로 알려졌고, 기후모델의 새로운 모델이 됐다”라면서 “기후변화는 경기도 지역만의 일이 아니다. 정부와 국회에 건의하고 있으며 5천만 전 국민이 혜택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피력했습니다.

일곱 번째, 문화정책과에서는 ‘광복 80주년 기념 문화사업’의 성과로 ▲광복절 대규모 행사 ‘2025 Reboot 815’ 총괄 기획 ▲안중근 의사 유묵 2점 귀환 추진 ▲도청 신청사 활용 특별전시 및 외벽 미디어 아트 쇼 운영 등을 꼽았습니다.

손현호 경기도 문화정책과 주무관은 “해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과의 인터뷰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공간과 행동을 넘는 패러다임을 만들어냈다. 일본에 있는 독립운동 관련 유물을 반드시 찾아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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