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일이 먼저 시작되는 경기. ⓒ 경기도청
겨울철이 되면 블랙아이스로 인한 사고가 잦아지는데요. 블랙아이스는 일반 도로의 14배, 일반 눈길의 6배 더 미끄러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블랙아이스는 겨울철 추운 날씨로 인해 마치 도로 위를 코팅한 듯이 얇은 얼음막이 생기는 현상을 말합니다. 블랙아이스는 얼음층이 얇아 아스팔트의 검은 색이 투영된다는 뜻에서 검은 얼음(Black ice)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보통 블랙아이스가 눈이나 비로 인해서만 발생한다고 생각하지만 눈이나 비가 오지 않더라도 도로 환경에 따라서도 블랙아이스는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특히 노면의 온도 차이가 큰 장소에서는 블랙아이스가 발생하기 쉬운데, 공기층에 생긴 습기가 찬 공기와 접촉해 도로 표면에 서리가 내리면서 얼음막이 형성되기 때문입니다. 온도 차이가 크지 않더라도 고가도로, 터널 출입구, 그늘진 도로 등 도로 표면의 온도가 낮거나 햇빛이 들지 않는 특정 장소에서는 밤이나 아침에도 블랙아이스가 자주 발생하므로 운전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블랙아이스로 인한 자동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눈비가 온 다음 날 아침이나 기온이 낮은 새벽에는 평소 속도보다 50% 이상 감속하고, 앞차와의 거리를 평소보다 2배 이상 넉넉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스노우 타이어를 장착후 마모 상태와 공기압을 수시로 체크하고, 급출발, 급가속, 급제동, 급회전을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차가 미끄러질 때는 수동으로 저단 기어를 사용하여 자연스럽게 차량이 멈추게 하면 됩니다. 브레이크는 한 번에 꾹 밟지 말고, 여러 번에 나눠서 브레이크를 밟고, 차의 회전 방향이 아닌 차의 진행 방향과 동일하게 핸들 방향을 조작해야 합니다.
기상청은 도로기상정보시스템 누리집(http://rwis.kma.go.kr)을 통해 전국 고속도로의 블랙아이스 발생 위험 정보를 1~3단계로 나눠 제공하고 있습니다.

경기도가 경기남·북부경찰청과 손잡고 겨울철 도로 위 암살자로 불리는 ‘도로 살얼음(블랙아이스)’과 기습 폭설에 대응한다. ⓒ 경기도청
경기도, 경찰청과 겨울철 안전한 도로 제설 위한 공조 체계 가동
경기도가 경기남·북부경찰청과 손잡고 겨울철 도로 위 암살자로 불리는 ‘도로 살얼음(블랙아이스)’과 기습 폭설에 대응에 나섰습니다.
경기도는 현장 기동력이 뛰어난 경찰청과 함께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하는 ‘예방 중심의 선제적 안전도로’ 구현에 나선다고 밝혔는데요.
경찰청은 수시 순찰을 통해 도로 노면 상태와 제설 취약 지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이를 경기도와 각 시군과 공유해 즉각적인 제설 작업을 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이 밖에도 도는 선제적이고 과학적인 결빙 대응을 위해 ‘도로 살얼음 분석시스템’을 2026년까지 구축할 예정입니다.
‘도로 살얼음 분석시스템’은 노면 온도 예측을 통해 분석한 결빙 위험 정보를 시군, 경찰청과 공유합니다.
시군은 이를 바탕으로 결빙 예상 지점에 선제적으로 제설제를 살포하고, 경찰청은 사고 위험 구간에 대한 교통 통제나 순찰 강화 등 예방적 활동을 병행한다는 방침입니다.
긴급 상황 발생 시 대응 시간 단축을 위해 소통방 운영으로 연락 체계를 간소화합니다. 마을 안길이나 이면도로 등 제설 사각지대도 제설제를 살포한다는 계획입니다.
표명규 경기도 도로안전과장은 “현장 상황을 가장 빠르게 파악하는 경찰청과의 공조는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핵심 열쇠”라며, “경찰청과 함께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겨울철 도로 사고 없는 경기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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