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사각지대를 밝히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상생 사업, ‘경기도 그냥드림’을 소개해 드리고 현장의 따스한 분위기까지 생생하게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복지 사각지대를 밝히는 경기도 상생 정책 ‘그냥드림’ ⓒ 유애형 기자
살다 보면 갑작스러운 경제적 위기나 피치 못할 사정으로 당장 한 끼 식사가 막막해지는 순간을 마주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까다로운 서류 절차나 증빙 때문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기 주저하는 분들도 있을 텐데요. 경기도에는 이런 분들을 위해 ‘그냥’ 드리는 따뜻한 정책이 있습니다.
긴급 위기 가구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경기도 그냥드림’

동두천천사푸드뱅크 그냥드림 사업 운영 현장 ⓒ 유애형 기자
‘경기도 그냥드림’ 사업은 이름 그대로 갑작스러운 생계 위기에 처한 이들이 별도의 신청이나 까다로운 조건 확인 없이도 먹거리와 생활필수품을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경기도의 복지 서비스로, 이 사업의 핵심은 ‘선제적 지원과 후속 복지 연결’에 있습니다.
당장 배고픔을 해결하는 것이 급선무인 분들에게 물품을 먼저 제공하고, 이후 상담을 통해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합니다.

경기도 그냥드림 사업 현황 ⓒ 유애형 기자
이 사업은 지난해 12월에 시작되어 올해 4월까지 경기도 내 11개소에서 시범사업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5월부터 12월까지 총 22개소(시범사업 11개소 + 확대 추진 11개소)가 본사업으로 확대 운영됩니다.
1
|
▪대상: 해당 지역 거주자로서 소득 기준과 관계없이 생계가 어려운 누구나 이용 가능
※거주불명등록자, 노숙인, 미등록 이주민, 범죄피해자 등 긴급 지원이 필요한 경우 비거주자도 지원 가능
▪내용: 1인당 3~5개 먹거리·생필품(2만 원 이내)
▪품목: 주식 및 곡류, 면류, 빵류, 김, 통조림, 생활필수품 등
▪방법: 최초 방문 시 개인정보 수집, 리플릿 제공 후 물품 지원하며, 이후 2차 이상 요청 시 상담 후 사회복지서비스 연계 |
온정이 가득한 현장 ‘동두천천사푸드뱅크’ 방문 후기

경기도 그냥드림 시범 사업장 ‘동두천천사푸드뱅크’ 전경 ⓒ 유애형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에 위치한 그냥드림 참여 사업장 ‘동두천천사푸드뱅크’를 직접 방문해 보았습니다. 도심에서 거리가 떨어져 있어 접근성이 염려되었지만, 이용자분들이 끊임없이 방문하는 모습을 보며, 좋은 정책은 도민의 마음을 움직여 스스로 다가오게 하는 것임을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동두천천사푸드뱅크 그냥드림 사업장 운영 모습 ⓒ 동두천천사푸드뱅크
사업장 내부는 사회복지사와 봉사자들이 깔끔하게 정리해 놓은 그냥드림 꾸러미가 가득한 진열대와 즉석밥, 라면, 김 같은 간편 먹거리부터 치약, 칫솔, 비누 등 지원 품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마련된 ‘그냥드림 코너’ 그리고 신청서를 작성하고 사회복지사의 상담이 이루어지는 상담소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냥드림 신청서 작성 후 지원 물품 수령 ⓒ 유애형 기자
그냥드림 사업장 이용 방법은 너무 쉬워요!
ㅇ
|
▪푸드뱅크 방문: 거주지에서 가까운 ‘그냥드림 참여 사업장’ 푸드뱅크(마켓)를 방문합니다.
▪신청서 작성: 신분 확인을 위한 간단한 신청서(이름, 연락처)를 작성합니다. 이는 추후 복지서비스 연계가 필요한 경우를 위한 최소한의 정보입니다.
▪그냥드림 꾸러미 수령: 신청서를 제출하고 물품 꾸러미를 받습니다. |

신청서를 제출하면 그냥드림 꾸러미를 드려요 ⓒ 유애형 기자
현장에서 만난 한 이용자는 “꼭 필요한 물품을 그냥 준다는 소식을 이웃에게 듣고 설마 하는 마음으로 찾아오게 되었는데, 이렇게 아무런 눈치 보지 않고 당장 필요한 음식을 가져갈 수 있어 큰 위로가 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셨습니다.

동두천천사푸드뱅크 전승근 사회복지사 ⓒ 유애형 기자
동두천천사푸드뱅크 그냥드림 사업 담당자인 전승근 사회복지사는 “매월 220명 분량의 그냥드림 꾸러미를 준비하고 있는데, 월초에 거의 전량 소진되기 때문에 이후 이용자는 대기자로 등록해야 할 정도로 호응이 크다. 이용하시는 분들이 감사를 전할 때 큰 보람을 느끼지만, 물품 소진으로 제때 지원을 못 해 드리는 상황이 생기면 안타깝다.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찾아오셨을 때 언제라도 물품이 지원될 수 있도록 여유 있게 운영된다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습니다.
전승근 복지사와 이야기를 나누며 그냥드림 사업은 단순히 물건을 나누는 것을 넘어, 어려운 이웃을 내 가족처럼 챙기고 마음을 전하는 현장의 온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현재 운영 중인 경기도 그냥드림 시범 사업장 안내 ⓒ 유애형 기자
경기도의 ‘그냥드림’은 모든 도민이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돕는 최소한의 안전망으로 도움이 필요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었습니다. 혹시 주변에 갑작스러운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있다면 ‘경기도 그냥드림’을 알려주세요!
단 한 명의 도민도 소외되지 않는 ‘기회의 경기’, 도민 스스로 만들어 나갈 수 있습니다.
#경기도 #경기그냥드림 #복지사각지대 #동두천천사푸드뱅크 #긴급복지지원 #기회의경기 #먹거리나눔 #푸드뱅크 #복지서비스 #경기도복지 #생계위기지원 #상생복지 #나눔문화 #경기도소식 #그냥드림코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