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후행동 기회소득 참여자 수 (2026.3.7. 기준) ⓒ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 화면 캡처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지구를 지키고, 경기지역화폐 리워드까지 받는 ‘기후행동 기회소득’. 2026년 3월 기준 참여자 수가 182만 명을 돌파하며, 탄소 감축을 향한 도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기후행동 기회소득 적립 리워드 ⓒ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 화면 캡처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을 다운로드하고 가입 후 도민 인증만 하면 바로 참여할 수 있는데요. 대중교통 이용, 텀블러 사용,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 및 폐가전제품 자원순환처럼 다양한 일상적인 활동을 통해 연간 최대 6만 원의 경기지역화폐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나의 감축량 ⓒ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 화면 캡처
실제로 기자 역시 작년에 기후행동 기회소득에 참여하여 6만 원의 경기지역화폐 혜택을 꽉 채워서 받았고, 올해 또한 꾸준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대중교통 이용이 잦은 만큼, 이동할 때마다 차곡차곡 쌓인 리워드를 확인하면, 나의 사소한 선택이 지구에 실제로 도움을 주고 있다는 뿌듯함이 느껴지곤 합니다.
이렇게 도민들에게 일상에서 실천의 보람을 느끼게 하는 기후행동 기회소득이 2026년을 맞아 더욱 알차게 개편되었습니다.
‘경기도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대상 확대
가장 반가운 소식은 지원 대상이 경기도 소재 대학 재학생까지 확대되었다는 점입니다. 기존에 경기도민만으로 한정했던 지원 대상을 이제는 다른 지역에 거주하더라도 도내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은 재학증명서 입증을 통해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 1일부터 적용되어 대중교통 이용과 캠퍼스 근처 카페 이용이 잦은 대학생들의 기후행동 실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텀블러를 든 대학생들로 가득한 환경친화적인 대학 캠퍼스 풍경이 기대됩니다.
탄소 감축 효과 중심으로 리워드 기준 개선
특히 2026년부터는 탄소 감축 효과에 집중하여 16개 활동의 지원금이 조정되었습니다. 탄소 감축 효과가 큰 ‘고품질 재활용품 배출(연간 1만 원에서 2만 원)’, ‘가정용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연간 3만 원에서 4만 원)’, ‘고효율 가전제품 구입 활동(연간 2만 원에서 3만 원)’ 등의 지원 한도는 높이고, 상대적으로 감축 효과가 작은 ‘기후 퀴즈’, ‘걷기’, ‘기후도민 인증’은 지원금이 하향 조정되었습니다.
화성·시흥·용인·의왕·가평·광주 추가 리워드 신설
화성, 시흥, 용인, 의왕, 가평, 광주 등 6개 시군에서는 자체 예산을 활용한 추가 리워드를 신설합니다. 지역 특색에 맞는 탄소 감축 활동을 하면 해당 지역민에게 추가 보상을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3월부터 순차적으로 추진되며 경기도는 추가 리워드 참여 시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하니, 당장 내가 사는 지역에서 시행되지 않더라도 눈여겨보시면 좋겠습니다.
일상 속 편리함, ‘전자고지서’ 리워드 신설
여기에 더해서 올해 상반기부터는 네이버와 연계한 전자고지서 서비스가 신규 리워드 활동으로 도입됩니다. 종이 고지서를 전자고지서로 전환하기만 해도 운송과 출력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줄일 수 있는데요. 클릭 몇 번으로 누구나 쉽게 지구를 지킬 수 있는 일상 속 기후행동입니다.

일상에서 텀블러 사용하기 ⓒ 박채린 기자
지난 2024년부터 기후행동 기회소득에 참여하면서 느낀 점은, 탄소 감축이 생각만큼 어렵지 않다는 것입니다. 텀블러 챙기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자원순환 참여하기 등 우리가 일상에서 충분히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이죠.

경기도민들이 기후행동 기회소득으로 만들어 낸 탄소 감축량 ⓒ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 화면 캡처
나 한 사람이 기후행동을 통해 감축할 수 있는 양은 아주 작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경기도민과 이제 합류할 대학생들이 함께한다면 그 영향력은 절대 작지 않습니다. 또한 기후위기를 막는 데에 가장 중요한 것은 많은 사람의 공감과 실천인 만큼, 기후행동 기회소득이 인식 변화의 시작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더 넓어진 기회소득의 문을 통해, 더 많은 분이 기후행동 기회소득으로 지속 가능한 경기도를 만드는 여정에 함께해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