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 ⓒ 경기도청
경기도는 16일 시흥시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기후정책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습니다.
경기도지사, 기후정책의 ‘실천·참여·표준’ 의지 강조
경기도지사는 이날 “경기도는 국내적으로도, 국제적으로도 기후정책에 앞장섰고, 진심이었다”며 “경기도의 기후정책 소신과 의지는 ‘경기도는 실천합니다’(실천), ‘경기도는 우리 도민과 함께 일을 합니다’(참여), ‘경기도가 한 것이 대한민국의 표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표준) 등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먼저 ‘실천’에 대해서는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한 게 약 1.7GW(기가 와트), 화력발전소 3개 또는 원전 2기에 맞먹는 양을 생산했다”며 “기후격차(기후변화로 인한 위험 노출·피해와 대응능력에서 계층·지역 간 불평등이 커지는 현상)를 해소하기 위해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기후보험을 만들어 1,423만 도민이 보험에 가입됐고, 이미 수만 명이 혜택을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참여’에 대해서는 “기후행동을 실천하면 포인트를 지급하는 ‘기후행동 기회소득’에 많은 분이 참여하고 있고, 신재생에너지를 만들면 그것으로 주민들의 소득을 드리는 ‘경기RE100 소득마을’도 하고 있다”며 “아울러 오늘 행사, 탄소중립추진단, 기후도민총회 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마지막 ‘표준’에 대해서는 “경기도가 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표준이 되도록 하겠다”며 “경기RE100마을을 햇빛소득마을로 확대하겠다고 했고, 기후보험도 전국으로 확대하겠다고 했다. 앞으로도 우리 도민과 함께 경기도가 먼저 실천에 옮기고 대한민국 정책을 선도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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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16일 시흥시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기후정책 타운홀 미팅’을 열고, 정책 수혜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경기도 기후 정책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 경기도청
수혜자 목소리 통해 경기도 기후 정책의 발전 방향 모색
이번 행사는 정책 수혜자들이 직접 전하는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경기도 기후 정책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타운홀 미팅에는 탄소중립 도민추진단, 기후행동 기회소득 참여자, 기후보험 상담콜센터 팀장, 안성시 소동산마을(RE100 소득마을) 이장, 기후테크 스타트업 대표 등 경기도 기후정책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참가자들은 각 정책의 실제 수혜 사례를 발표하며 기후 정책이 일상에 가져온 긍정적인 변화를 공유했습니다.
탄소중립 실천 및 정책 홍보 전도사 ‘기후행동 캠퍼스 리더’ 공식 출범
이날 행사에서는 기후 위기 대응의 새로운 실천 동력인 ‘기후행동 캠퍼스 리더’ 발대식도 함께 열렸습니다.
도내 대학교 재학생 100명으로 구성된 기후행동 캠퍼스 리더는 3월부터 12월까지 경기도 핵심 기후 정책인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 홍보 등에 참여합니다. 이들은 젊은 감각으로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고, SNS(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기후행동 기회소득의 혜택을 널리 알리는 소통 창구 역할을 맡습니다.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 감축 활동을 실천한 참여자들에게 보상을 제공하는 경기도의 ‘기후행동 기회소득’이 새해를 맞아 개편 운영됩니다.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일상생활 속에서 온실가스 감축활동인 ‘기후행동’에 대한 사회적 가치에 주목해 평가와 보상을 하는 경기도의 대표 정책으로, 만 7세 이상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데요.
올해부터는 경기도민으로 한정하던 지원 대상을 경기도 소재 대학 재학생까지 확대했습니다. 주소지가 경기도가 아니어도 도내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은 앱에서 재학증명서로 입증하면 기후행동 기회소득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화성, 시흥, 용인, 의왕, 가평, 광주 등 6개 시군에서 자체 예산을 활용해 지역 특색에 맞는 탄소 감축 활동을 하면 해당 시군민에게 추가 보상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시군의 자체 특색을 반영한 추가 리워드도 신설했습니다.
이밖에도 보상을 받는 16개 활동의 지원금이 조정됐습니다. 탄소 감축 효과가 큰 ▲고품질 재활용품 배출(연간 1만 원에서 2만 원) ▲폐가전제품 자원순환(연간 2만 원에서 4만 원) ▲가정용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연간 3만 원에서 4만 원) ▲고효율 가전제품 구입 활동(연간 2만 원에서 3만 원) 등은 지원액 한도를 높였습니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감축 효과가 작은 ▲기후도민 인증(2천 원에서 1천 원) ▲기후퀴즈(연간 1만 5천 원에서 7천300원) ▲걷기(월 4천 원에서 2천 원) 등은 지원금이 조정됐습니다.

이날 자전거도로 위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해서 그늘을 만들고 전기를 생산하는 ‘경기 햇빛 자전거길 1호 준공식’이 열리고 있다. ⓒ 경기도청
기후경제 상생 모델 ‘경기 햇빛 자전거길 1호’ 준공
타운홀 미팅을 마친 뒤 주요 참석자들은 시화방조제로 이동해 ‘경기 햇빛 자전거길 1호 준공식’에 참석하며 현장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경기 햇빛 자전거길은 자전거도로 위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해 그늘을 만들고, 동시에 전기를 생산하는 경기도형 재생에너지·자전거 인프라 사업입니다.
지난해 11월 착공해 이날 준공식을 가진 경기 햇빛 자전거길은 시흥시 시화방조제 자전거길 0.8km 구간에 시민들이 휴식과 여가를 즐기면서 재생에너지를 체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습니다.
사업 대상지는 정왕동 2376번지 시화방조제 자전거길 초입 840m 구간으로, 약 761.6kW 규모의 디자인 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됐습니다. 기존 태양광 설치 방식에서 벗어나 시화호의 물결과 갈매기 비상을 형상화한 웨이브형 디자인 태양광과 LED 경관조명을 적용해 시화호 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한 것이 특징입니다.
자전거도로 유휴 부지 상부에 설치된 761.6kW(킬로와트) 규모의 태양광 설비는 도비 투입 없이 전액 민간 자본(SK E&S SPC)을 유치해 구축한 경기도형 기후경제 상생 모델입니다.
발전사업을 통해 창출되는 ‘햇빛소득’을 시민 편익으로 환원하는 방식으로 쉼터, 자전거 공기주입기, 운동기구, 야간 경관조명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됐습니다.
사업비는 약 17억 원으로, 공공이 제공한 부지에 RE100 기업의 투자가 만나, 극한 기상에 대비하는 도민 편의시설을 조성한 ‘기후경제’의 상생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참석자들은 준공식 후 태양광 패널(집광판) 아래 자전거길을 직접 달리는 ‘라이딩 퍼포먼스’에 함께했습니다.

경기 햇빛 자전거길은 자전거도로 위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해 그늘을 만들고, 동시에 전기를 생산하는 경기도형 재생에너지·자전거 인프라 사업이다. ⓒ 경기도청
경기도형 햇빛소득마을 올해 200개소 지원
도는 오는 2030년까지 경기도에 총 2천 개 ‘경기 RE100 소득마을’을 조성한다는 장기 목표를 세우고, 올해 200개 마을 지원을 위해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태양광 발전을 통해 얻은 수익을 주민에게 ‘햇빛소득’이나 ‘마을기금’ 또는 ‘전기료 절감’ 형태로 환원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지원 대상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등 에너지 취약 마을과 아파트 단지입니다. 마을형은 설치비의 70%(도 30%, 시군 40%)를 지원하며, 아파트는 옥상 태양광 설치비의 60%(도·시군 각 30%)를 지원해 주민 부담을 낮춥니다.
실제 사례인 포천 마치미 마을은 가구당 출자를 통해 발전소를 건립하고 월평균 20만 원 이상의 햇빛소득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옥상 태양광 120kW를 설치한 수원과 평택의 아파트는 연간 약 3천만 원의 공용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경기도가 올해 200개 ‘경기 RE100 소득마을’을 지원하기 위해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 경기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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