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 ⓒ 경기도청

경기도 대표 사진복합공간인 경기사진센터(사진뜰)가 27일 도민들을 찾아온다. 이에 맞춰 다음날인 28일부터는 개관특별전과 개관상설전도 함께 열린다. ⓒ 경기도청
경기도 대표 사진복합공간인 경기사진센터(사진뜰)가 27일 출범합니다.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경기상상캠퍼스 내에 개관하는 경기사진센터는 도민의 일상을 기록해 문화자산으로 만들고, 참여를 통해 문화와 경제로 확장하는 사진문화 플랫폼입니다.
경기사진센터는 사진을 중심으로 한 특화 문화시설이라는 점에서 기존 박물관, 미술관과 차별화를 두고 있습니다.
경기사진센터가 더욱 특별한 것은 단순히 전시 중심의 시설을 넘어, 도민이 직접 참여하고 자신의 삶을 기록하는 ‘열린 문화플랫폼’이라는 점인데요.
이를 위해 중년, 청소년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사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문 장비를 갖춘 오픈 스튜디오를 통해 도민 누구나 창작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지역작가를 위한 포트폴리오 리뷰 등 신진작가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센터 관계자는 “경기사진센터가 전국 최초로 도민참여 기반으로, 전시, 교육, 기록을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공공 사진전문기관으로서 도와 시·군, 개인과 기관의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며 청년·지역작가·도민들과 생활문화의 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경기사진센터의 개관식은 27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전시투어와 작가와의 대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계획입니다.
경기사진센터의 시작을 알리는 두 전시전

경기사진센터는 이번 개관에 맞춰 특별전과 기획전을 선보인다. 바로 ‘개관특별전《빛나는 얼굴들:아이콘에서 우리로》, 개관기획전《파밀리아:가족과 가족사진》이다. ⓒ 경기도청
경기사진센터는 이번 개관에 맞춰 특별전과 기획전을 선보입니다. 바로 ‘개관특별전《빛나는 얼굴들:아이콘에서 우리로》, 개관기획전《파밀리아:가족과 가족사진》이 그 주인공입니다.
먼저 개관특별전 《빛나는 얼굴들:아이콘에서 우리로》는 사진역사에서 오랫동안 탐구되어 온 인물사진을 새롭게 조망하는 전시로, 대한민국의 대표적 사진가들의 대중스타 인물사진과 익명의 도민 31명의 사진을 함께 선보여 모든 얼굴이 동시대의 삶을 살아가는 동등한 존재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사진이 인물을 나타내는 정보 수단이 아닌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 간의 교감의 결과이자 사진 속 인물을 하나의 존재로 바라보게 돕는 매체임을 알려줍니다.
특히 온라인, 디지털 이미지에 익숙한 관람객들로 하여금 전시장이라는 ‘사진의 공간’을 경험하게 하는 전시로, 물성으로써 인물사진의 일회성과 고유성에 주목하는 점이 특징입니다.
개관기획전 《파밀리아:가족과 가족사진》은 사적인 동시에 한 시대의 사회적 구조와 관계를 보여주는 가족사진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변화하는 사회 현상을 예민하게 관찰해 온 작가들의 다양한 시각을 소개하는 전시입니다.
경기사진센터의 정체성을 가장 잘 드러내는 핵심적인 기획이자 가족의 개념, 이미지로의 가족의 시대 현상을 조망하는 의미를 갖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전시 오프닝에 이루어지는 관객참여 가족사진 퍼포먼스, 전시기간 동안 경기도민들이 자신의 가족 앨범을 바탕으로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됩니다.

경기사진센터 개관과 함께 마련된 GCP 포토북 라운지의 첫 전시 《100 Swiss Photobooks》도 28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 경기도청
이외에도 경기사진센터 개관과 함께 마련된 GCP 포토북 라운지의 첫 전시 《100 Swiss Photobooks》도 열립니다. 여기서 GCP는 ’Gyeonggi Center for Photography‘의 약자로 국제교류 장래성을 반영한 명칭을 의미합니다.
이 전시는 최근 스위스에서 출간된 포토북으로 구성된 전시로, ’Fotostiftung Schweiz‘, ’Photo Elysée‘, ’Fotomuseum Winterthur‘, ’ECAL‘ 등 네 개 주요 기관의 선별과 기증으로 마련된 포토북을 중심으로 꾸며집니다.
이 전시는 오늘날 이미지가 넘쳐나는 시대에 종이책이라는 물질적 매체가 여전히 지니는 의미와 가능성을 엿볼 수 있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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