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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사남’ 여운 따라 경기 왕릉 로드] ① 왕으로 군림했거나, 군(君)으로 버려졌거나

구리 건원릉, 양주 회암사지, 남양주 광해군묘

작성자김진경
kimjk0@gg.go.kr
2026.04.0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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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 ⓒ 경기도청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 ⓒ 경기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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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흥행 돌풍을 일으킨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폐위된 어린 왕의 죽음과 그 곁을 지킨 평범한 이의 숭고한 용기를 그려냈습니다. 하지만 영화가 끝난 뒤에도 우리의 여정은 멈추지 않습니다. 경기도에는 스크린보다 더 극적인 삶을 살았던 실제 왕들이 여전히 잠들어 있습니다. 영화적 시선을 빌려, 4~5월 화사한 꽃길 너머 숨겨진 왕들의 인간적인 숨결을 추적합니다. 500년 역사가 숨 쉬는 경기 능행길 500리, 그 특별한 여정을 시작합니다.


1,500만 흥행작 <왕과 사는 남자>의 열풍을 경기도 왕릉길로 잇습니다. 올봄, 영화 속 서사와 맞닿은 도내 조선 왕실 유적지를 4차례에 걸쳐 소개합니다.

첫 번째 여정으로 웅장한 동구릉에서 함흥 억새가 덮인 태조의 건원릉을 조명합니다. 이어 퇴위 후 태조가 행궁처럼 머물던 궁궐급 사찰 회암사지의 화려한 자취와 대비되는, 이름조차 잃고 ‘묘’에 갇힌 광해군의 쓸쓸한 봄날을 담습니다.

나라를 세웠으나 자식에게 외면당한 창업주와 왕좌에서 쫓겨난 폐위군. 영화 속 단종의 고독이 겹치는 현장입니다.

구리 동구릉(건원릉)…조선을 건국한 태조의 능

구리 동구릉의 경기도 산책길. ⓒ 구리시 공식 블로그, 트래블아이

구리 동구릉의 경기도 산책길. ⓒ 구리시 공식 블로그, 트래블아이

조선(朝鮮)은 한반도에 있던 옛 국가입니다. 1392년 이성계(태조)가 건국해 1897년 고종의 칭제건원으로 대한제국 선포로 국호 변경 후 1910년 한일합병까지 존속했습니다. 수도는 지금의 서울특별시인 한양이었고, 압록강과 두만강을 경계로 만주 및 연해주와 국경이 있었습니다.

태조(太祖, 1335년~1408년)는 고려 말 무신이자 정치인이며, 조선을 건국한 초대 국왕입니다.

오늘 여정이 시작되는 곳은 구리시에 위치한 건원릉(建元陵)으로, 조선을 건국한 태조의 능입니다. 아들 태종에 의해 경기도 양주군 구리면(현재의 경기도 구리시)의 동구릉 터에 최초로 안장됐습니다.

동구릉(東九陵)은 ‘동쪽에 있는 9기의 능’이라는 뜻으로, 조선왕릉 40기 중 하나입니다. 450여 년간 7명의 왕과 10명의 왕비가 잠들어 있는 조선 최대의 왕릉군입니다.

대한민국 사적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2009년 2월 27일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공식 등재됐습니다.

1408년(태종 8) 조선을 건국한 태조의 건원릉이 처음으로 조성되고 이후 문종의 현릉(顯陵), 선조의 목릉(穆陵), 현종의 숭릉(崇陵), 장렬왕후의 휘릉(徽陵), 단의왕후의 혜릉(惠陵), 영조의 원릉(元陵), 헌종의 경릉(景陵)이 차례로 조성됐습니다. 능이 조성될 때마다 동오릉(東五陵), 동칠릉(東七陵) 등으로 불리다가 문조의 수릉(綏陵)의 옮겨지면서 지금의 동구릉이 됐습니다.

동구릉은 조선 전기부터 후기까지의 왕릉을 모두 볼 수 있는 곳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끕니다. 특히, 왕이나 왕후의 능을 단독으로 조성한 단릉, 나란히 조성한 쌍릉, 하나의 정자각을 두고 서로 다른 언덕에 능침을 조성한 동원이강릉, 한 능에 왕과 왕후를 같이 모신 합장릉, 왕과 두 왕후의 능을 나란히 조성한 삼연릉 등 다양한 형태로 조성된 능이 모여있습니다.

봄날에 구리 동구릉으로 나들이를 나서면, 소나무와 꽃길이 이어진 산책길에서 조선 역사를 살펴보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듯합니다.

왕릉에 들어가는 입구와 그 사이사이로 많은 숲길이 있습니다. 평범해 보이는 매표소와 홍살문으로 지나 갈참나무와 소나무로 이루어진 숲을 지나가면 ‘동구릉 재실’이 나타나는데, 이곳에 9곳의 왕릉으로 가는 갈림길들이 있습니다. 9기나 되는 왕릉의 사이사이를 연결하는 순환로를 그대로 따라 돌기만 해도 1~2 시간 정도 삼림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의 봄은 따스한 햇살 아래 아름다운 꽃으로 가득 찹니다. 3월 말부터 산수유가 피기 시작해 6월까지 복사꽃, 붓꽃 등이 두루 핀다고 합니다. 관리사무소 주변에는 4월 5일~28일경 산수유꽃, 히어리꽃, 앵두꽃, 살구꽃, 오얏꽃, 산옥매, 돌배꽃이 핀다고 합니다. 동구릉 주변에는 4월 5일~5월 22일경 산딸나무꽃, 미선나무꽃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동구릉, 건원릉 능침 전경. ⓒ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동구릉, 건원릉 능침 전경. ⓒ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울창한 소나무숲 사이에 심어진 벚나무들이 화사하게 동구릉을 밝혀주고 있습니다. ‘동구릉 재실’에서 도보로 13분 거리(747m)에 조선을 건국한 태조의 왕릉인 ‘건원릉’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동구릉 주차장에서 건원릉까지 도보로 21분가량(1.2km) 소요됩니다.

역사적 가치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다양한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장소이기도 합니다. 특히, 봄에는 벚꽃과 철쭉이 만발해 아름다운 꽃길을 제공합니다. 도심 속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조선 왕조의 유산을 감상하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것이 바로 큰 매력 중 하나입니다.

1408년 태조는 향년 74세의 나이로 승하했습니다. 조선 최초의 왕이었던 태조를 영면하기 위한 왕릉을 조성하는 국사인 만큼 중요했죠. 이에 태종은 지관들과 풍수지리에 대해 잘 아는 대신들로 하여금 한양 주변 100리 이내의 좋은 명당자리를 찾도록 했습니다.

그러다 검교 참찬의정부사(檢校參贊議政府事) 김인귀로부터 양주 검암(현 구리시 검암산 자락)에 좋은 자리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하륜이 추천했으며, 태종은 박자청이 이곳에 산릉을 조성하게 했습니다. 산릉을 조성하는 데는 대략 6,000명의 인원이 동원됐습니다. 또한, 이때 서운관에서 능실을 석실로 만들자는 상서를 올려 예종 때까지는 조선왕릉의 능실은 석실로 만들게 됐습니다.

건원릉은 조선의 초대 왕이었던 태조의 왕릉이었던 만큼 많은 신경을 썼다고 합니다. 조선 초기 왕릉의 기본 양식은 고려의 왕릉에서 따온 것이 많았는데, 이 중 가장 잘 정비되어 있었던 고려 공민왕의 현정릉 양식을 따랐습니다.

건원릉에는 특이한 3가지가 있는데 봉분을 억새로 덮은 것과 사초지를 오르면 3단에 정중앙석인 네모난 돌이 박혀있고, 신도비(神道碑, 죽은 자를 기리는 표지)가 있다는 것인데요. 억새를 덮은 것은 태조의 유언에 따라 고향 함경도 함흥에 묻어 드리지 못한 자식의 도리가 고향의 억새를 덮어주고, 자식의 도리를 다하려는 의도가 담겨있다고 합니다.

● 동구릉은 봄에만(5월) 개방하는 숲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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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올 5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세계유산 조선왕릉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자연 속에서 여유와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조선왕릉 숲길 8개소를 개방합니다.

봄철을 맞아 개방되는 조선왕릉 숲길은 구리 동구릉 휘릉-원릉 및 경릉-자연학습장 숲길, 남양주 광릉 복자기나무 숲길, 남양주 사릉 능침 뒤 소나무길, 서울 태릉과 강릉 태릉-강릉(어린이 마당), 서울 의릉 천장산-역사경관림 복원지, 파주 장릉 능침 북쪽 숲길, 화성 융릉과 건릉과 융릉~건릉 숲길, 파주 삼릉 영릉-순릉 작은 연못 및 공릉 능침 북측 숲길까지 총 8개소로, 전체 길이는 16.82㎞입니다.


숲길 개방 시간은 해당 조선왕릉의 관람 시간과 같으며, 방문객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문의: 02-6450-3844(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주소: 경기도 구리시 동구릉로 197(안창동66)
문의: 031-579-4900
입장료: 대인(25세~64세) 1,000원, 24세 이하 청소년 무료, 65세 이상 어르신 무료, 외국인(19세~64세) 1,000원, 장애인, 유공자 무료, 지역 주민 500원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이용시간: 06:00~18:00 (입장 마감 17:30)
주차: 가능

양주 회암사지…고려 말‧조선 초 최대 규모의 왕실사찰

양주 회암사지. 자료 사진. ⓒ경기뉴스광장 김지호

양주 회암사지. 자료 사진. ⓒ경기뉴스광장 김지호

두 번째 여정은 양주시 회암사지로, 고려시대에 창건된 회암사의 사찰터입니다.

연초록이 시작되는 4월.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으로 들어서면 소나무 등 여러 수종이 푸른빛을 발합니다. 이곳에서 도로로 9분 거리(522m)에 회암사지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차량으로 이동 시 2분 정도 소요됩니다.

조선 왕실과 인연이 깊은 여말선초 최대 규모의 사찰 회암사지. 터만 남았어도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우선등재목록에 선정됐습니다.

창건 시기는 기록을 통해 12세기로 추정되며, 고려 말 인도의 승려로 회암사에 머물며 불법을 전파하기도 한 지공선사의 말씀에 따라 나옹선사가 14세기에 중창했습니다.

이곳은 조선 태조 임금과 관련해 중요한 장소입니다. 조선시대에는 무학대사가 머물러 태조 이성계가 자주 행차했으며, 상왕으로 물러난 이후에는 이곳에 머물렀다고 합니다. 이후 효령대군, 세조의 비인 정희왕후, 중종의 비인 문정왕후 등이 회암사에 대규모의 불사를 단행하여 전국 제일의 도량(道場, 불교의 수행 장소)이 됐습니다. 17세기까지 역대 왕과 왕비들의 위패를 봉안했던 어실(御室)이 있었던 조선 왕실불교의 중심축이었으나 문정왕후 사후 오래 지나지 않아 억불정책과 원인 모를 화재로 사라졌습니다.

양주 회암사지는 발굴 조사를 통해 일반적인 사찰과는 다른 궁궐의 건축 요소와 13~14세기 동아시아에서 유행했던 선종사원의 모습을 갖추고 있음이 확인됐는데요. 왕실에서만 사용됐던 기와류 및 도자기류 등 귀중한 유물이 다량으로 출토되어 그 위상과 면모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회암사지에는 지공(智空)‧나옹(懶翁)‧무학(無學) 삼화상의 비와 부도가 모두 모여있는데, 한국 불교 역사에서 삼화상은 탁월한 수행과 가르침으로 유명한 세 고승, 지공, 나옹, 무학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그중에서는 보물로 지정된 양주회암사지 무학대사 탑과 양주회암사지 무학대사 탑 앞 쌍사자 석등은 태조 이성계가 무학대사를 위해 무학 생전에 미리 만든 것으로 조선 전기의 탑 중 가장 뛰어난 걸작으로 손꼽힙니다.

또한, 1377년(고려 우왕 3년)에 세워진 선각왕사비는 우리나라의 예서(隷書, 전서를 편하게 쓰기 위하여 다시 간추린 서체) 수준을 알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자료입니다. 1997년 천보산 산불에 의해 훼손된 원본은 중앙불교박물관에서 보관 중이며, 현재 본래의 거북받침에 세운 모조비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회암사지 전망대에서는 1만여 평의 넓은 공간에 8개의 단에 70여 개 사찰터와 그중 40여 기의 건물에 온돌 시설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회암사지로 들어오는 길목 입구의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에서 출토 유물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한편, ‘제9회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가 오는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회암사지 일원에서 ‘다시 뛰는 역사, 세계유산을 향하다’ 주제로 열립니다. 문의)양주시청 문화관광과 031-8082-5653~5.

주소: 경기도 양주시 회암동 18
이용시간: 상시 개방
주차: 가능(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주차장) 요금 무료

남양주 광해군묘…묘호(廟號)를 받지 못한 임금

광해군묘 전경. ⓒ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광해군묘 전경. ⓒ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마지막 여정은 남양주시 광해군묘입니다.

광해군묘가 있는 숲에선 4월까지 선홍빛 진달래까지 핍니다. 울창한 소나무숲 아래의 진달래꽃이 유난히 눈에 띄는 곳입니다.

광해군묘는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에서 사적지 원형 보존과 훼손 방지를 위해 비공개로 관리 중입니다. 다만, 학술조사 등의 목적으로 희망할 때는 사전에 궁능유적본부 동부지구관리소(사릉관리소, 031-573-8124)에서 허가받은 후 출입할 수 있습니다.

광해군묘는 조선 15대 광해군과 문성군부인 류씨의 묘입니다. 광해군묘는 하나의 곡장 안에 봉분을 나란히 배치한 쌍분의 형식으로, 앞에서 바라보았을 때 왼쪽(서쪽)이 광해군, 오른쪽(동쪽)이 문성군부인의 묘가 위치해 있죠.

광해군(1575년~1641년)은 선조의 서차남으로, 500년 조선 왕조 역사에서 연산군과 함께 반정으로 폐위된 후 복위되지 못해 ‘조’(祖)나 ‘종’(宗)으로 끝나는 묘호를 영영 받지 못한 둘뿐인 임금 중 1명입니다.

선조와 공빈 김씨의 둘째 아들로 1575년(선조 8)에 태어나, 왕자로서 광해군에 봉해진 후,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일어났을 때, 왕세자로 책봉됐습니다. 왕세자가 된 후에는 분조(分朝, 조정을 둘로 나눔)의 형식으로 전쟁에 직접 참여해 왜란의 승전에 이바지했습니다. 이후 선조의 적자(嫡子, 왕비의 아들) 영창대군이 태어나며 왕세자의 지위가 불안정했으나, 1608년 선조가 세상을 떠나자, 정릉동 행궁(현 덕수궁) 서청에서 왕위에 올랐습니다.

광해군 재위 기간 당시에는 명나라가 기울어지고 후금(청)이 일어나는 시기였는데, 이때 광해군은 두 사이의 중립 외교정책을 펼치기도 했죠. 그러나 왕위 계승의 불안감으로 친형 임해군을 죽였고, 계축옥사(癸丑獄事) 등 여러 역모사건으로 광해군의 반대 세력과 이복동생 영창대군을 유배 보낸 후 죽이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치열한 당파싸움으로 어머니 인목왕후를 경운궁(현 덕수궁)에서 유폐시켜 서궁(西宮)이라 낮추어 불렀습니다. 이런 상황과 중립 외교정책에 불만을 품은 서인(西人) 정권이 1623년 인조반정을 일으켜 왕위에서 폐위됐습니다. 이후 유배지를 강화도로 정하였다가 1637년(인조 15) 제주도로 옮겼고, 1641년(인조 19) 67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1623년(인조 1) 문성군부인이 강화도 유배지에서 세상을 떠나자, 현재의 자리에 묘가 먼저 조성됐습니다. 이어 1641년(인조 16) 광해군이 제주도 유배지에서 세상을 떠났을 때, 현재의 자리에 묘가 조성됐습니다.

묘는 왕자의 묘제로 조성되어 봉분 주변에 문석인, 장명등, 상석, 향로석, 석상(혼유석), 망주석, 묘표석을 배치했습니다. 묘표석은 봉분 앞에 각각 세워져 있으며, 각각 ‘광해군지묘’와 ‘문성군부인류씨지묘’라고 쓰여있습니다. 묘소 아래에는 재실 터로 추정되는 주춧돌이 있습니다.

● 광해군묘, 출입 신청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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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능유적본부 누리집(https://royal.khs.go.kr/ROYAL/main/index.do)→통합예약→공개제한지역 출입신청→신청서 내려받기→신청서 외 서류(법인, 사업자 등록증 / 개인, 신분증사본 / 학술조사, 학술조사 계획서)를 준비→관리소에 팩스(031-573-9658) 또는 우편(경기 남양주시 진건읍 사릉로 180)으로 송부 (20일 전 필수 신청)→송부 7일 후 관리소에 신청서 도착 확인 전화.


주소: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송능리 337-4 (송능리 산 59)
주차 및 이용료: 개별 주차장이 없으며, 이용료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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