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가 아프지 않도록 소중한 자연을 지키는 활동을 하면 참여자에게 기분 좋은 선물로 돌아오고 것이 있다. 바로 경기도에서 하고 있는 ‘기후행동 기회소득’이다. ‘경기도 기후행동 기회소득’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가? 기자가 직접 체험해 본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생각보다 훨씬 쉽고 즐거운 ‘지구 지키기’ 프로젝트였다.
기후행동 기회소득이란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아주 특별한 정책이다. 우리가 매일 하는 걷기나 자전거 타기, 텀블러 사용하기 등을 통해 소중한 자연을 지키고 환경오염을 늦추는 활동들을 하나하나 모은 것이다. 단순히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우리들의 작은 실천이 모여 지구를 지키는 기분 좋은 상금으로 변신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는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이 경제적 가치로 인정받는 멋진 아이디어라고 볼 수 있다.
이 기특한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휴대폰에 전용 앱(기후행동 기회소득)을 설치한 뒤 회원가입과 경기도민 거주지 인증을 마치면 준비가 끝난다.

▲ 기후행동 기회소득 참여 절차(위), 경기도민 인증(아래) ©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
이후 앱 내에서 원하는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신청하고 참여하면 활동별로 리워드가 차곡차곡 쌓인다. 가장 중요한 점은 리워드를 받을 수단(지역화폐 등)을 등록해야 한다는 것이다. 참여 대상은 경기도에 사는 만 7세 이상의 경기도민이며, 본인 카드가 없는 어린이들은 부모님의 지역화폐와 연결하여 등록할 수 있다. 이렇게 등록이 끝나면 적립된 리워드가 지급 수단으로 자동 지급되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리워드 항목은 무려 16가지나 될 정도로 다양하며, 1인당 연간 최대 6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또한 4월 1일부터는 시군과의 협력을 통해 참여 6개 시군(용인, 화성, 시흥, 오산, 의왕, 가평)의 추가 리워드가 더해지면 해당 지역 도민은 연간 최대 9만 원의 혜택을 받게 된다.

▲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의 기후퀴즈 실천하기(왼쪽), 걷기 실천하기(오른쪽) ©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
[일상 속 실천으로 쌓이는 리워드 목록]
o 교통(가장 쉬운 실천)
- 걷기: 하루 8,000보 달성 시 200원(70세 이상 300원)
- 자전거: 5km 주행 시 300원
- 대중교통: 버스·지하철 이용 시 회당 200원
o 자원순환(쓰레기 줄이기)
- 다회용기: 배달 음식 주문 시 다회용기 선택하면 1,000원
- 개인 컵: 카페에서 텀블러 사용 시 300원
- 분리배출: 우유팩·폐건전지 등 재활용 배출 시 회당 100원
o 인식제고(지구 공부하기)
- 기후퀴즈 : 정답 20원
- 줍깅/플로깅: 우리 동네 쓰레기 줍기 활동 시 2,000원
- 환경 교육: 지정된 기후 변화 교육 이수 시 1,000원
* 출처 : 기후행동 기회소득 누리집
이 모든 활동의 공통점은 어린이들도 쉽게 할 수 있는 ‘환경오염을 늦추는 활동’이라는 점이다. 실천하고 싶은 활동이 있다면 앱에서 해당 버튼을 클릭해 바로 실천하면 된다. 만약 이용 중 궁금한 것이 생기면 앱 내 똑똑한 ‘AI 기후아이’에게 즉시 물어볼 수 있다.

▲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의 기후아이AI와 질문․답변 화면(왼쪽), 기후도민 인증서(오른쪽) ©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
실제로 서비스를 사용해 본 이용자들은 “정말 쉽고 편리하다”고 입을 모은다. 기자가 직접 체험해 본 결과, 클릭 한 번으로 나의 실천 내역과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점이 매우 훌륭했다.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다 보면 특별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바로 ‘기후도민 인증서’다. 이 인증서는 내가 지구를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를 보여주는 훈장과도 같다. 단순히 포인트를 쌓는 것을 넘어, 내가 경기도를 대표하는 환경 지킴이라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과정이기에 참여하는 즐거움이 더욱 크다.
서울의 ‘에코마일리지’처럼 지역마다 방법은 조금씩 다르지만, 각자 자기 동네에 맞는 방식으로 지구를 지키는 모습은 참으로 든든하게 다가온다.
이런 멋진 장점을 가진 ‘경기도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앞으로 우리 지구가 겪고 있는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 동네와 지구를 한꺼번에 지키는 멋진 어린이가 되어 보는 것은 어떨까? 지금 바로 앱을 켜고 실천에 나서 보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