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기사진센터 입구 ⓒ 김정우 기자
지난 3월 28일 기회기자단은 ‘경기사진센터’를 방문했다. 경기사진센터는 경기상상캠퍼스 안에 자리 잡고 있다. ‘사진뜰’이란 별칭을 가진 이곳은 경기도민들이 사진을 매개로 소통하고 자신의 일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만든 참여형 문화공간이다.
경기사진센터에는 여러 가지 테마의 사진 전시실과 사진 관련 책들을 읽을 수 있는 포토북 라운지, 직접 사진을 찍어 볼 수 있는 오픈 스튜디오 등이 있다. 개관 특별전으로 <빛나는 얼굴들: 아이콘에서 우리로>가 열리고 있다. 이 전시는 오는 8월 9일까지 진행되며, 조세현, 구본창, 김용호, 오형근, 목정욱, 신선혜, 고원태 등 국내 대표 사진작가들이 촬영한 대중스타 사진과 경기도민 31명의 사진을 나란히 배치해 전시하고 있다.

△ 개관 특별전 <빛나는 얼굴들: 아이콘에서 우리로> ⓒ 김정우 기자
전시실 벽에는 다양한 사람들의 얼굴 사진이 크고 작게 걸려 있다. 처음 보았을 때는 그 분위기가 낯설어 무서운 느낌이 들었다. 손승현 경기사진센터장은 “사진은 인물의 심리를 함께 표현할 수 있다”며 사진 속 인물 표정에서 지나온 삶의 이야기를 이해하면서 감상할 것을 추천했다. 설명을 듣고 사진 하나하나를 자세히 보니 사진 속 사람들의 표정이 조금씩 따뜻하게 다가왔다. 이 전시를 통해 사진은 단순히 모습을 찍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여주는 역할도 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 손승현 센터장의 설명을 듣고 있는 기회기자단 ⓒ 경기도
또한, 상설전 <파밀리아: 가족과 가족사진>도 진행되고 있다. 이 전시는 가족사진을 주제로 가족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손 센터장은 “우리가 사진을 찍는 중요한 이유 중의 하나는 기록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는데, 소중한 가족들의 모습을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평범한 모습도 사진으로 기록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기회가 되었다.

△ 손승현 경기사진센터장과 기자 ⓒ 김정우 기자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5월부터는 매주 금요일에 반려견과 함께 사진을 볼 수 있도록 운영된다고 하니 많은 사람들이 반려견과 함께 색다른 문화생활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