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 ⓒ 경기도청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소규모 영화제 활성화를 위해 총 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2026년 경기도 소규모영화제 지원’ 심사 결과, 지원 영화제 6개를 선정했습니다.
지역 영화 생태계 살리는 소규모 영화제 지원사업
이번 사업은 대규모 상업영화 중심의 상영 환경에서 벗어나 독립·예술영화의 주요 유통창구 역할을 하는 소규모 영화제를 지원함으로써 지역 영화 생태계의 자생력을 강화하고자 2019년 시작됐습니다.
소규모영화제 지원사업은 대관료, 상영료, 홍보비 등 영화제 개최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데요. 올해는 6개 내외 영화제를 ‘집중지원 부문’과 ‘일반지원 부문’으로 나누어 총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합니다.
집중지원은 2회 이상 개회 실적이 있는 영화제를 대상으로 하며, 개·폐막식을 포함해 3일 이상 개최해야 합니다. 상영 편수는 장·단편 구분 없이 15편 이상이며, 최근 회차 기준 관객 수 500명 이상 실적이 요구됩니다.
일반지원은 신규 또는 개회 실적이 있는 영화제를 대상으로 하며, 개·폐막식을 포함해 2일 이상 개최하면 됩니다. 상영 편수는 장·단편 구분 없이 10편 이상이며, 관객 수 기준은 별도로 없습니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소규모 영화제 활성화를 위해 총 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2026년 경기도 소규모영화제 지원’ 심사 결과, 지원 영화제 6개를 선정했다. ⓒ 경기도청
머내마을영화제 등 지속 지원으로 지역 대표 문화 브랜드로 육성
5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올해 최종 선발된 영화제는 집중지원 부문에서는 ▲머내마을영화제(용인) ▲부천노동영화제(부천), 일반지원 부문에서는 ▲마침 내 극장(고양) ▲양평징검다리영화제(양평) ▲온맘영화제(남양주) ▲화성마을영화제(화성) 등이 각각 선정됐습니다.
주요 영화제로는 용인의 ‘머내마을영화제’와 부천의 ‘부천노동영화제’가 있습니다. 두 영화제는 2020년부터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7년간 꾸준히 받은 결과, 이제는 경기도를 대표하는 지역 영화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머내마을영화제’는 주민들이 직접 감독, 프로그래머, 집행위원, 스탭, 배우 등이 되어 만들어가는 민간주도 주민참여형 영화제입니다. 경기도의 지속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내실을 다진 결과, 올해 영화진흥위원회의 ‘국내 영화제 지원사업’ 공모에도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이는 지자체의 소규모 영화제 지원이 국비 확보라는 성과와 함께 전국 단위의 우수 모델로 성장할 수 있음을 증명한 사례입니다.

경기도는 선정된 영화제가 열리기 전에 맞춤형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해 기획 완성도와 운영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 경기도청
6월부터 순차 개최…멘토링·강연 등 후속 지원 확대
선정된 6개 영화제는 ▲양평징검다리영화제(6월) ▲온맘영화제(8월) ▲화성마을영화제·머내마을영화제(9월) ▲마침 내 극장(10월) ▲부천노동영화제(10월 말~11월 중순) 순으로 개최됩니다.
경기도는 선정된 영화제가 개최하기 전, 맞춤형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해 기획 완성도와 운영 역량을 높일 계획입니다. 아울러 4월에는 영화제 실무에 관심 있는 도민을 대상으로 국내 주요 영화제 프로그래머 초청 실무 강연도 운영합니다.
강지숙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7년째 이어온 지속적인 지원이 머내마을영화제의 영진위 지원사업 선정과 같은 구체적인 결실로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2, 제3의 머내마을영화제가 탄생할 수 있도록 특색 있는 영화제를 발굴하고, 지역 영화 생태계의 자생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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