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 ⓒ 경기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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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과 돌봄은 이제 사회 전체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 경기도는 ‘인구톡톡위원회’를 통해 도민의 목소리를 난임 지원, 긴급돌봄, 행복밥상 등 실질적인 정책과 예산으로 연결해 왔습니다. 이번 연재에서는 도민의 제안이 실제 정책으로 실현되어 삶을 바꾸는 과정을 추적합니다. 현장의 성과를 통해 경기도가 그리는 돌봄의 미래를 직접 확인해 보았습니다. |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 자료 이미지. ⓒ 경기도청
아이를 간절히 바라는 난임부부에게 ‘난임시술’은 희망을 이어가는 중요한 다리입니다.
그동안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은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에만 한정되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부부들은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크게 겪어야 했습니다.
이에 경기도는 2023년 7월부터 지원 대상을 도내 모든 난임부부로 확대했습니다. 소득기준에 따른 사각지대를 줄이고, 난임부부의 부담을 덜기 위한 조치였습니다. 이 결정은 도민 의견을 반영해 ‘제1차 인구톡톡위원회’에서 확정된 결과입니다.
확대 이후 2023년 7,648건, 2024년 21,779건, 2025년 21,212건 등 총 50,639건을 추가 지원하며 소중한 생명의 탄생을 적극 뒷받침했습니다. 그 결과 2024년 경기도 출생아 71,285명 중 11,503명(16%)이 난임시술을 통해 태어났습니다.
이는 약 6명 중 1명꼴로, 지원 확대가 저출생 대응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했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경기도는 2025년 난임지원 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받았습니다.
경기도의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으로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이다연 씨(30대·양주시)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 사업이 난임부부에게 전하는 생생한 희망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난임시술’ 지원은 빛 같은 존재!
경기도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사업 자료 이미지. ⓒ 경기도청
“아이를 간절히 원하는 가족에게 난임시술 지원은 한 줄기 빛과 같습니다.”
이다연 씨는 2019년과 2022년, 경기도의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을 통해 두 딸을 품에 안은 소중한 결실을 보았습니다.
이 씨는 난임시술에 대해 “단순한 의료행위라기보다 희망을 이어가는 과정이라 말하고 싶다”라고 정의하며, 그 이유로 병원 천장에서 본 문구를 떠올렸습니다.
“‘아가야, 언제든 기다릴게. 천천히 와주렴’이라는 문구를 보며 이것이 단순한 치료가 아닌, 아이를 향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일임을 깨달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두 아이를 만나기까지의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시술 과정에서 제도적 한계로 인한 현실적인 어려움도 뒤따랐습니다.
이 씨는 “당시에는 신선 배아와 동결 배아 이식 횟수에 각각 제한이 있었다”라며 “사람마다 몸 상태가 다른데, 저는 매번 신선 배아 이식을 할 수 있는 컨디션이 아니었다. 동결 배아가 충분히 남아 있어도 (시술) 횟수 제한 때문에, 실패하면 다시 신선 배아 이식단계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무척 컸다”라고 당시의 고충을 전했습니다.
그는 기존 제도의 문제점에 대해 “배아 이식 횟수 제한이 너무 엄격했다. 우리 나이대의 맞벌이 부부가 시술받으려면 한 명은 퇴사하거나 계약직으로 전환해야만 하는 상황”이라며, “시술 실패 시 ‘딩크족’으로 살 생각까지 했을 정도로 과정이 힘들었고, 관련 정보가 부족했던 점도 어려움 중 하나였다”라고 털어놓았습니다.
무엇보다 이 씨를 가장 힘들게 했던 것은 시술 실패에 따른 심리적 고통이었습니다.
특히 “임신에 성공하더라도 유산될 경우 회복 과정이 무척 고통스럽다”며, “이러한 심리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전문적인 심리 상담 지원이 절실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두 아이를 얻기까지 거친 시술은 총 8번. 이 씨는 “8번의 시술 과정이 정말 고비였다. 직장을 그만둬야 했고, 신체 컨디션에 따라 시술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도 많아 아이 한 명을 갖기까지 보통 1년에서 1년 반 정도가 소요됐다”며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이 없었다면 이 과정을 버텨내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경기도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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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외수정, 인공수정 등 고액의 난임 시술비를 지원하여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임신과 출산의 걸림돌을 해소해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시술비 본인부담금의 90%를 최대 25회까지 지원하며, 2026년에는 약 66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난임부부를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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