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9일, 파주청소년수련관 로비가 청소년들의 열정으로 가득 찼다. 청소년들이 자신의 장래 희망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마련된 `오픈마이크` 행사가 개최되었기 때문이다.

△ 오픈마이크 포스터 © 정헌후 기자
4월부터 12월까지 이어지는 오픈마이크는 수련관 소속 동아리는 물론, 학교 동아리와 개인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무대를 꾸미는 행사다. 공연 종목은 힙합, 댄스, 보컬 등 매회 다채롭게 구성되며, 장소 또한 로비와 야외 광장 등 수련관 곳곳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다가간다.
이번 5월 공연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수련관 소속 동아리 `뉴벤트`였다. 매년 모집을 통해 선발되는 뉴벤트는 지도 교사의 도움을 받아 작사, 작곡, 안무 창작은 물론 녹음과 촬영, 영상 편집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 스스로 만들어낸 무대인 만큼 관객들에게 가장 깊은 인상을 남겼다.

△ 청소년수련관 동아리 뉴벤트 © 정헌후 기자
이어지는 학교 동아리 공연에서는 학생들의 조화로운 화음이 돋보였다. 각기 다른 목소리와 노래 스타일이 어우러져 하나의 완성된 곡을 만들어내는 모습은 협동의 아름다움을 보여주었다. 또한, 9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 개인 참가자들은 자신이 가장 자신 있는 분야를 선보이며 각자의 개성과 특기를 마음껏 뽐냈다.

△ 학교 동아리, 개인 참가자 © 정헌후 기자
현장에서 만난 박종훈 파주청소년수련관장에게 앞으로의 운영 계획을 묻자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끼를 발산하고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박종훈 관장과의 인터뷰 © 정헌후 기자
청소년들의 꿈과 마음이 자라나는 이곳, 파주청소년수련관의 무대가 앞으로도 많은 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소중한 공간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