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 ⓒ 경기도청
경기도가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민관협력 역량을 키우는 ‘2026년 경기도 협치학교’를 운영합니다.
이번 협치학교는 단순한 강의 중심 교육을 넘어 현장학습과 북토크, 특별강연 등을 결합해 실제 정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협치 감각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현장 중심으로 배우는 ‘경기도 협치학교’
‘2026년 경기도 협치학교’는 도-시군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 가운데 협치 업무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교육은 회당 약 30명 내외로 운영되며, 단순 이론 교육보다 현장 경험과 사례 탐방을 중심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입니다.
경기도는 이번 교육을 통해 기업·로컬·영리·비영리 등 다양한 분야의 협치 사례를 접하고, 민관협력 정책의 최신 흐름과 방향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우수사례 탐방을 통해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시사점도 함께 도출할 예정입니다.

경기도가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민관협력 역량을 키우는 ‘2026년 경기도 협치학교’를 운영합니다. ⓒ 경기뉴스광장
특별강연과 북토크로 협치 감각 높인다
‘2026년 경기도 협치학교’ 교육은 총 3회 과정으로 진행되는데요. 첫 번째 과정은 지난 5월 28일 수원시 ‘경기상상캠퍼스 & 카페플록’에서 현장학습과 북토크가 진행됐습니다.
이날 교육은 ‘민관협치는 봄바람을 타고’를 주제로, 협치의 개념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경기상상캠퍼스는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이자, 도민과 행정이 정책 및 지역 문제를 함께 논의하는 대표적인 경기도 민관협치 거점 공간입니다.
1907년부터 시작하여 2003년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가 관악캠퍼스로 이전함에 따라 방치되어 있던 유휴부지를 2012년 도유지인 경인교육대학교 부지와 교환하고, 이후 2015년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의 조성을 시작하여 2016년 6월 ‘모두의 숲, 미래의 캠퍼스’라는 슬로건 아래 경기상상캠퍼스를 개관하였습니다.

경기상상캠퍼스는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이자, 도민과 행정이 정책 및 지역 문제를 함께 논의하는 대표적인 경기도 민관협치 거점 공간입니다. ⓒ 경기뉴스광장
이날 참석자들은 경기상상캠퍼스 공간운영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디자인1978, 청년1981 등 여러 시설을 직접 둘러봤습니다.
디자인1978은 구 임학임산학관으로,디자인 콘텐츠 연구와 교육, 도민 경험 기회제공 프로그램이 이뤄지는 특화공간입니다. 청년1981은 구 농화학관으로, 문화예술 기반 입주단체가 가장 많은 공간입니다. 청년들이 다양하고 도전적인 문화콘텐츠로 꽃피우고 있는 공간입니다. 교육1964는 구 농업교육학관으로 교육공간 및 예술인지원센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날 ‘협치의 나날들’의 저자인 김영빈 경기도 소통협치관 협치지원관이 책을 쓰게 된 동기와 과정에 대해 이야기하는 북토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경기뉴스광장
이후에는 카페폴록에서 ‘협치의 나날들’의 저자인 김영빈 경기도 소통협치관 협치지원관이 책을 쓰게 된 동기와 과정에 대해 이야기하는 북토크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김영빈 소통협치관은 서울시에서 자치구 민관협치 주체와 상시 소통하던 자신의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자기만의 서사가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음을 깨달아 브런치에 글을 연재하게 되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후 모아둔 글을 책으로 내면서, 인간이 혼자보다 함께이길 원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혼자 살고 싶기도 하고, 함께 살아야 하지만, 어쨌든 사람을 계속 피할 수는 없다”라고 협력과 협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서로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서른아홉가지 장면’을 제시했습니다.
한편 6월 2일 수원시 파고라 카페에서는 ‘2026년 경기도 협치학교’ 두 번째 과정이 진행됐습니다. ‘민관협력에 도움되는 최신 정책 프리뷰’를 주제로 한 이번 특별강연은 규제합리화위원회 위원이 개편 예정인 규제 합리화 정책의 추진 방향을 설명했으며, 규제샌드박스 모빌리티 1호 실증사례로 선정된 스타트업 관계자가 현장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석자들은 정부 정책 변화 흐름에 따른 규제 합리화 추진 과정에서 민간과의 협력 및 지원 방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세 번째 과정은 6월 9일 경기도서관 지하 1층 플랫폼 경기홀에서 진행됩니다. 기업과 로컬, 경제·사회적 가치가 지역사회로 환류되는 민민·민관협력 모델을 탐구하는 시간으로 마련됐습니다.
협치 역량 강화와 실무 적용 기대
경기도는 이번 협치학교를 통해 공공영역 종사자들의 민관협력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정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협치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현장학습과 다양한 분야 전문가 강연을 결합한 프로그램 운영 방식은 기존 공직 교육과 차별화된 장점으로 꼽힙니다. 단순히 정책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과 민간의 다양한 주체가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까지 체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교육은 협치 정책에 관심 있는 공무원과 공공기관 관계자들의 실질적인 정책 아이디어 개발과 네트워크를 위한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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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은 함께 만드는 것”…경기도가 말하는 민관협치의 의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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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세 경기도 소통협치관 민관협치팀장은 “협치학교가 현장의 실천 역량을 높이고, 공공정책이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지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 경기뉴스광장
최영세 경기도 소통협치관 민관협치팀장은 “협치학교가 단순한 일회성 교육을 넘어 지역사회와 행정을 연결하는 지속적인 학습 플랫폼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최 팀장은 “지난해 협치교육이 협치에 대한 이해와 제도 중심 교육에 가까웠다면, 올해는 현장에서 협치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직접 보고 느끼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 협치학교는 시민사회와 기업, 스타트업, 로컬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민간 주체들의 협력 사례를 직접 듣고 체험할 수 있도록 현장학습, 북토크, 특별강연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강화했습니다.
그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협치는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해 함께 해법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현장에서 축적된 협력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단순한 행정 협업이 역할 분담에 가깝다면, 민관협치는 정책의 기획부터 실행, 평가까지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구조”라며 “경기도는 시민의 경험과 역량, 지역 자원을 연결하는 과정을 중요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그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다양한 의견을 조율하는 역량을 키우길 바란다”며 “협치학교가 현장의 실천 역량을 높이고, 공공정책이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지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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