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30일, 고양시에 위치한 지효초등학교에서 지식재산처에서 주최하고 경기발명인재육성협의회가 주관하는 `2026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 경기도 예선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에 경기도 전역의 초·중·고등학교 팀들이 출전했다.

▲ 경기도 예선대회장 입구(왼쪽), 경기도 예선대회 안내표(오른쪽) ⓒ 서예준 기자
대회는 4~6명의 학생이 한 팀을 구성해 참여하며, 평가는 ‘표현과제’와 ‘즉석과제’ 두 가지로 이루어진다. 특히 올해 표현과제는 ‘엉뚱한 오디션’이라는 주제로 치러졌다. 서류 심사를 통과한 참가팀들은 주제에 맞는 창의적인 시나리오로 무대에서 공연을 펼친다. 또한, 대회가 시작되면 참가 학생과 지도교사 또는 학부모의 만남과 대화가 금지되며, 즉석과제장에는 참가 학생과 심사위원을 제외하고는 출입이 금지될 정도로 엄격하게 진행되었다.

▲ 즉석과제를 위해 본인의 차례를 기다리는 초등학생 팀들의 모습 ⓒ 서예준 기자
기자도 실제 대회 참가자로서 ‘식스센스’ 팀원들과 함께 경기도 예선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서로 긴장했지만, 무대가 시작되자 학생들은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준비한 내용을 펼쳤다. 보안이 유지된 상태에서 해결해야 하는 ‘즉석과제’에서도 학생들은 서로 협동심을 발휘하며 제한 시간 내에 미션을 읽고 수행하였다. 혼자라면 어려웠을 일이지만, 팀원들과 함께했기에 가능한 순간이었다.
또한 지도교사들은 대회 준비 기간 동안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도해 주었으며, 대회 당일에도 긴장하는 학생들에게 격려를 해 주었다. 이러한 선생님들의 아낌없는 믿음 덕분에 학생들은 끝까지 대회를 잘 마칠 수 있었다.

▲ 표현과제 공연 중인 식스센스 팀 ⓒ 서예준 기자
대회장 2층에서는 참가 학생들을 위한 체험 부스가 마련되었다. 모든 과제 심사가 종료된 참가팀들은 대회의 긴장감에서 벗어나 준비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대회를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했다.

▲ 과학체험 로봇 부스(왼쪽), 팝콘 부스(오른쪽) ⓒ 서예준 기자
대회 결과는 6월 10일 발명교육포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경기도 예선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초등 1팀, 중등 1팀, 고등 2팀은 전국 본선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뜨거운 협동심을 보여준 경기도 참가팀들과 지도교사들의 노력이 본선대회에서도 빛나는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