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7일, 기자는 현장탐방을 통해 의정부에 있는 경기권 통일플러스센터와 평화통일테마공원, 정문부 장군 묘를 방문해 역사와 통일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 경기권 통일플러스센터 외관(왼쪽), 경기권 통일플러스센터 팸플릿 ⓒ 이채울 기자
먼저 방문한 경기권 통일플러스센터는 통일에 대해 알아보는 체험과 북한의 정치, 경제, 학교생활 등을 배울 수 있는 공간이다. 경기권 통일플러스센터는 미군기지 ‘캠프 라과디아’를 재탄생시킨 공간이라고 한다. 이곳은 통일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나 평화의 중요성에 대해 많은 사람이 함께 이해하고 공감하는 마음을 형성하고, 확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또한 평화통일 교육, 평화통일 영화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문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이다.

▲ 경기권 통일플러스센터 1층 북카페(왼쪽), 표준어와 문화어(오른쪽) ⓒ 이채울 기자
경기권 통일플러스센터는 1층 북카페 및 휴식공간, 2층 전시 및 체험관, 3층 북한 이탈주민 지원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1층에는 북카페와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쉴 수 있다. 2층 전시 및 체험관에서는 ‘북한과 통일을 하면 어떤 점이 좋은지 알아보기, 탐구 퀴즈, 북한의 교육제도’와 ‘남북한의 표준어와 문화어, 문화에 대해 알아보기, 낱말 게임’, ‘통일이 되면 달라지는 것, 평화의 나무에 꽃 피우기, 가이드북 만들기’ 등과 같은 활동을 할 수 있다.

▲ 2층 북한의 교육 제도(왼쪽), 평화 나무의 꽃 피우기(오른쪽) ⓒ 이채울 기자
2층 전시관을 모두 체험해 본 다음, 기자단은 3층 다목적실에서 북한의 전통 떡인 펑펑이떡을 만들었다. 북한의 떡을 직접 만들어 먹어 보니 북한의 문화를 더 자세히 알 수 있었다.

▲ 펑펑이떡 ⓒ 이채울 기자
이후 기자는 평화통일테마공원을 방문했다. 이곳은 과거 미군 기지였던 부지를 시민들을 위한 공원으로 조성한 공간이다. 전쟁의 흔적이 남아 있던 장소가 평화통일을 생각하는 공간으로 바뀌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공원에서는 독일에서 기증받은 실제 베를린 장벽의 일부분도 볼 수 있었다. 해설사는 독일이 통일을 이룬 것처럼 한반도도 언젠가 평화롭게 통일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자는 베를린 장벽을 직접 보며 통일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또한 안중근 의사의 독립운동 정신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기자는 특히 안중근 의사를 중심으로 12명의 동지들이 결성한 단지동맹 이야기가 기억에 남았다. 평화통일 테마공원 방문으로 애국심을 배우고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

▲ 안중근 의사 동상(왼쪽), 베를린 장벽 일부분(오른쪽) ⓒ 이채울 기자
마지막으로 정문부장군묘를 방문했다. 정문부장군묘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정문부 장군을 기리는 곳이다. 이 묘역은 단순한 문화재가 아니라 후손들이 지금도 직접 관리하며 지켜오고 있다고 한다. 기자는 문화유산을 보존하기 위한 후손들의 노력을 직접 확인하며 호국 정신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

▲ 정문부장군묘 비석 ⓒ 이채울 기자
이번 취재를 통해 기자는 우리나라의 평화통일에 대해 생각해 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