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 경기도청
도민과 함께 인구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가족·세대 간 소통의 가치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경기도는 8일 오후 도청 다산홀에서 ‘인구의 날 기념식 및 토크콘서트’를 개최했습니다.
‘함께라서 더 좋은 경기도’‥‘인구의 날’ 기념행사
‘함께라서 더 좋은 경기도’라는 주제로 열린 ‘제15회 인구의 날’ 행사는 도민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기념식과 2부 토크콘서트로 나누어 진행됐습니다.
이날 정두석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인사말을 통해 “1,424만 인구의 경기도는 최근 4년간 인구가 30만 명이나 지속해서 늘어났는데, 이는 광명시 전체 인구와 맞먹는 규모다. 하지만 경기도 역시 고령화와 학령인구 감소, 지역 간 격차 등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라며 “경기도는 이러한 인구 변화를 위기가 아닌, 새로운 사회시스템을 구축하는 변화의 기회로 삼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보육과 돌봄, 일자리 등을 도민의 삶 안에서 융합해 추진하는 한편, 청년들이 머무르고 도전할 수 있는 경기도를 만들겠다. 좋은 일자리와 안정적인 주거가 뒷받침되어야 청년들이 머물 것”이라며, “31개 시·군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인구정책을 수립해 지역 현실에 맞게 대응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장성근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 회장은 축사에서 “결혼·출산·양육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경기도는 인구정책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인구보건복지협회 또한 안전한 출산과 양육 환경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가족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한다면 인구 구조 변화는 위기가 아닌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두석 경기도 기획조정실이 인구정책 추진 기여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하고 기념사진을 함께 찍고 있다. ⓒ 경기도청
한편, 1부 기념식에서는 인구정책 추진에 기여한 공로가 큰 6개 기관과 유공자 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기관 표창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본부장 윤정욱)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원장 김현곤) ▲경기복지재단(대표이사 이용빈) ▲경기도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김혜순)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이사 윤덕룡)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소장 이향숙)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도민들이 직접 제안한 인구정책 키워드도 발표됐습니다. 선정된 키워드는 ▲돌봄, 가족, 함께 ▲안심, 행복, 평등 ▲미래, 희망, 성장, 지속가능 등입니다.
‘사람과 미래를 잇는 소통 기술’‥심리상담가 이호선 교수 특강, 경기도 홍보대사 박시은 배우와의 공감 토크
2부 행사에선 심리상담가 이호선 교수(숭실사이버대 기독교상담복지학과)의 특강이 진행됐습니다. 이번 특강은 ‘사람과 미래를 잇는 소통 기술: 인구감소 시대 연결의 힘’을 주제로 열렸습니다.
심리상담가 이호선 교수의 ‘사람과 미래를 잇는 소통 기술 인구감소 시대 연결의 힘’을 주제 특강이 진행되고 있다. ⓒ 경기뉴스광장
이날 특강은 ▲알파 세대와의 소통 및 새로운 세대와의 관계 맺기 ▲시민성 교육 ▲100세 시대에 꾸준한 공부(1주일에 한 번 도서관 가기) ▲체력이 친절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습니다.
이 교수는 “앞으로 우리 세대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새로운 문명 속에서 또 다른 문화를 구현하는 젊은 세대와 함께 살아가며 부모와 어른의 역할을 해야 한다. 우리가 살아온 방식 안에서만 조언하려 하기보다, 흔들리는 세상에서 그들과 함께 살아가는 것 자체가 굉장히 중요하다”라며 “‘인구의 날’을 맞아 출생률을 높이는 것보다 지금 우리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돌아보는 게 더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지금 우리 사회는 굉장히 중요한 시점에 와 있다. 결국 우리는 한 가지 목표를 향해 함께 살아가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아이들을 독립적인 민주적인 시민으로 키워내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우리가 살아가는 여정에서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 깨달은 것들을 아이들에게 이야기해 주어야 한다”라고 전했습니다.
끝으로 이 교수는 인구문제를 우리 삶 속의 관계, 일과 가족, 세대 간의 이해 문제로 풀어내며 소통과 연결의 가치를 나누는 공감 토크를 진행했습니다.
경기도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박시은 씨도 토크콘서트에 함께해 자신의 경험담을 나누며 따뜻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 경기도청
경기도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박시은 씨도 토크콘서트에 함께해 자신의 경험담을 나누며 따뜻한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취업 공백기로 무너진 멘탈 관리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과 공허함 ▲직장인 여성의 독박 육아 ▲중장년층의 인생 2모작 및 노후 불안 등에 대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취업 문제와 경력 단절에 대해 이 교수는 “‘다른 사람은 잘되어 가는데, 나만 걸음이 더뎌지는 걸까?’라는 생각은 많은 분이 공감하실 것”이라며 “고민만 하기보다는 차근차근 준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불안감이 나의 근면함과 성실함을 집어삼키지 않도록 자신만의 루틴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이어 “한 가지를 준비하는 데 5~7년씩 걸리는 것은 문제일 수 있다”면서 “경력 단절과 관련해서는 ‘나에게 확실한 경력이 있었다’고 생각하는 자부심이 중요하다. 출산과 육아로 인해 잠시 늦어진 것뿐이니, 미래를 위해 조금 더 길게 보셨으면 좋겠다. 나에게 맞는 사례를 찾는다면 꾸준히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니 모두 용기를 내시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박시은 씨는 “이렇게 좋은 솔루션을 나누어 주셨으니, 참석하신 분들께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 믿는다”라고 전했습니다.
경기도, ‘인구의 날(7월 11일)’ 기념‥6일부터 12일까지 ‘2026년 경기도 인구주간’ 운영
한편, 경기도는 7월 11일 인구의 날을 기념해 6일부터 12일까지 ‘2026년 경기도 인구주간’을 운영합니다.
앞서 지난 7일에는 경기도서관 플래닛경기홀에서 ‘2026년 경기도 시군 우수시책 경진대회’를 개최해 다양한 저출생 대응 시책을 발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수 사례는 ▲최우수-성남시 ▲우수-광명시, 시흥시 ▲장려-남양주시, 포천시, 화성시 등으로 선정됐습니다.
이 외에도 인구주간 중에는 공무원·공공기관 대상 인구교육, 인식개선을 위한 온라인 캠페인 및 댓글 이벤트, 사회연대회의 참여기관 대상 오프라인 캠페인 등을 진행합니다.
경기도 유튜브 채널에 댓글 달고, ‘커피 쿠폰’ 받아 가세요!
경기도는 7월 7일부터 24일까지 ‘2026년 경기도 인구주간 댓글 이벤트’를 경기도 공식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ggholics)에서 진행합니다. ‘함께라서 더 좋은 우리’ 영상 시청 후에 댓글을 달아주세요.
방법은 경기도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고, 영상에서 공감되는 장면이나 경기도 인구정책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당첨자 발표는 29일 예정입니다.
경기도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 댓글을 남긴 분 가운데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커피 쿠폰’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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