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5일, 수원에서 열린 국내 최대 식품 판매 장터인 ‘팔도밥상페어 2026’을 찾았다. 팔도밥상페어는 광교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지난 7월 2일(목)부터 5일(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250개 업체가 참여해 400개의 부스를 운영했다. 각 지역의 특산품과 간식, 간편식 등 다양한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 팔도밥상페어 입구 © 박혜인 기자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품질이 좋고 신선한 지역 특산품을 직접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었다. 행사장에는 농산물과 수산물은 물론 전통 식품, 건강식품, 음료, 디저트 등 품목도 매우 다양해 남녀노소 누구나 제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팔도밥상페어의 가장 큰 특징은 세 가지이다.
첫째,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전국 각 지역의 특산물과 가공식품을 부스에서 직접 시식한 뒤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다.
둘째, 지역 명물 베이커리와 수제 디저트, 치즈, 떡 등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는 점이다.
셋째,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직거래 장터 형식으로 운영되어 마트보다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 방식은 생산자에게는 제품을 직접 홍보할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는 믿을 수 있는 음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행사장은 많은 방문객으로 활기가 넘쳤다. 특히 행사 마지막 날이라 가족 단위 관람객과 소비자들이 많이 찾아 더욱 북적이는 분위기였다.

▲ 소비자와 생산자가 소통하고 구경하는 모습 © 박혜인 기자
곳곳에서 시식 행사와 할인 판매가 진행됐고, 인기 부스 앞에는 긴 줄이 이어질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방문객들이 행사장을 둘러보며 지역 특산품을 체험하고 즐기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생산자들은 직접 상품을 소개하며 소비자들과 소통했고, 소비자들도 다양한 특산품을 시식하고 구매하며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일부 부스에서는 궁금한 점을 묻는 방문객들에게 친절하게 답변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자리를 넘어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 믿음이 가는 소통의 장소라는 점을 느낄 수 있었다.
기자는 여러 부스를 둘러보며 지역 특산품을 직접 시식해 보았다. 생산자들은 각 제품의 특징과 만드는 과정을 친절하게 설명해 주었고, 소비자들은 맛을 비교해 보며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고르는 모습이었다.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지역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인상 깊었다. 특히 지역마다 특색 있는 음식과 식재료를 직접 맛보면서 우리나라 각 지역의 다양한 음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었고, 지역의 개성과 전통이 담긴 먹거리가 많아 둘러볼 곳이 많았다.
또한 이번 행사는 단순한 판매가 아니라 지역 식품의 우수성과 다양한 식재료를 알리는 역할도 하고 있었다. 전국 다양한 기업과 생산자들이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소개하며 그 지역에 음식을 알릴 수 있었고, 소비자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지역 제품을 직접 체험하며 새로운 먹거리를 발견하는 기회를 얻었다. 이번 팔도밥상페어는 전국의 다양한 먹거리를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를 이어 주는 뜻 깊은 행사였다.
‘팔도밥상페어 2026’은 다양한 지역의 특산품을 직접 체험하고 생산자와 소통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행사였으며, 우리 농산물과 지역 식품의 가치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꾸준히 열려 더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 각 지역의 특산품을 경험하고, 우리가 몰랐던 다른 지역 음식에 관심을 두는 시작점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