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 경기도청
양평 두물머리의 수려한 자연과 사계절의 변화를 오롯이 담아낸 정원은 어떤 모습일까요?
정원 작가들과 일반인들의 상상력으로 완성한 10개의 정원 작품이 오는 10월 양평 두물머리 일대에서 첫선을 보입니다.
경기도가 ‘2026 제14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앞두고 공모를 통해 선정한 총 10개의 정원 작품의 이야기인데요. 어떤 정원이 당신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미리 만나보세요.
■ 전문가의 깊이 있는 사색, ‘작가정원’
1
|
겹쳐지는 결 |

|
물이 흐른 자리에 물의 결이 남듯, 두물머리의 나무와 수면이 빚어내는 빛과 그림자의 시간에 따른 변화를 감각적으로 표현했습니다. |
|
두물양경(兩景): 다름을 품는 사색(四色)의 풍경 |

|
가까이서는 풀과 돌의 질감을, 멀리서는 수목과 하늘의 흐름을 품는 두물머리 특유의 ‘포용성’을 시각화합니다. |
|
숲속의 빈터(Lichtung) |

|
독일 철학자 마르틴 하이데거의 개념에서 착안해, 단순한 공간을 넘어 존재가 스스로 모습을 드러내는 사유의 장소를 구현합니다.
|
|
The Garden of ChangePermanence(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의 정원) |

|
강물이 넘나들며 격렬한 변화를 겪어온 땅의 역사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변하면서도 동시에 변하지 않는 본질을 보여줍니다. |
|
고요의 악보 |

|
공명관을 통과하는 바람 소리와 식물의 흔들림, 계절의 색채가 어우러져 오감으로 바람과 사색을 느낄 수 있는 열린 정원입니다. |
■ 일반인의 자유로운 상상력이 더해진 ‘상상정원’
1
|
운무(雲霧)속의 발묵(潑墨) |

|
두물머리의 물안개와 한국 수묵화의 번짐을 공간 언어로 풀어내, 깊은 숲에서 여백으로 이어지는 사색의 여정을 담았습니다. |
|
사색의 씨앗, 자라나는 사유 |

|
시선이 닿는 모든 곳을 정원화하여, 의식의 흐름 속에서 자유롭게 확장되는 사고의 흐름을 표현합니다. |
|
입상(立想) |

|
하나의 질문에 오래도록 머무르는 사색을 통해, 무형의 생각이 형태를 얻어가는 과정을 공간으로 구현했습니다. |
|
사색, 무게를 덜어내다 |

|
마음속 무거운 생각들이 두물머리의 물안개처럼 천천히 무게를 잃고, 가볍게 흩어지는 순간을 담았습니다. |
|
사색의 균사체 |

|
수많은 기억과 경험이 보이지 않는 균사처럼 얽혀 퍼져 나가고, 그 위에 버섯처럼 생각이 피어나는 연결의 과정을 보여줍니다. |
10월 16~19일,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서 만나요!
선정된 작품들은 8월부터 본격적인 현장 조성에 들어가며,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양평군 세미원과 두물머리 일원에서 열리는 ‘제14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통해 일반에게 공개됩니다.
• 규모 및 조성비: 작가정원은 200㎡ 규모로 조성비 6,000만 원, 상상정원은 60㎡ 규모로 조성비 최대 1,500만 원이 투입됩니다.
• 시상식: 박람회 이튿날인 10월 17일 개막식에서 최종 순위를 결정하며 총 2,000만 원 규모의 시상이 진행됩니다.
박람회가 끝난 뒤에도 작품정원은 도민 누구나 편안하게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열린 정원으로 유지될 예정입니다.
도는 지속적인 관리와 다양한 활용을 통해 이곳을 두물머리의 새로운 휴식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태선 경기도 정원산업과장은 “이번 작품정원은 두물머리를 따라 흐르는 물길과 버드나무 군락, 계절마다 달라지는 빛과 색을 정원에 담아 다양한 시선으로 해석한 정원”이라며 “선정된 작품들이 두물머리의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면서 방문객에게 새로운 영감과 사색의 시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조성 단계부터 세심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밖에도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서는 초청정원, 작가정원, 상상정원은 물론 다양한 정원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이 일상에서 정원문화를 체감할 수 있는 풍성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경기 #경기도 #경기뉴스광장 #Gyeonggi #Gyeonggido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양평 두물머리 #세미원 #작가정원 #상상정원 #개막식 #시상식 #열린정원 #초청정원 #정원문화 #영감 #사색 #자연경관 #휴식공간 #일반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