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 경기도청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국가유산청 산하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10월 17일부터 25일까지 조선왕릉 12곳에서 ‘2026년 세계유산 조선왕릉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국가유산청 출처
다가오는 가을, 조선왕릉에서 역사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즐겨보는 행사가 열립니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국가유산청 산하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오는 10월 16일 융릉·건릉에서의 개막제를 시작으로, 10월 17일부터 25일까지 조선왕릉 12곳에서 ‘2026년 세계유산 조선왕릉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7회를 맞는 ‘세계유산 조선왕릉축전’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릉의 역사와 가치를 공연·답사(투어)·체험·전시 등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하는 왕릉 활용 프로그램입니다.
올해는 개최 장소를 지난해 9곳에서 12곳으로 확대해 ▲융릉·건릉(화성) ▲서오릉(고양) ▲장릉(김포) ▲삼릉(파주) ▲동구릉(구리) ▲홍릉·유릉(남양주)▲사릉(남양주) ▲태릉·강릉(서울 노원) ▲선릉·정릉(서울 강남) ▲의릉(서울 성북) ▲영릉·영릉(여주) ▲장릉(강원 영월)에서 진행됩니다.
왕의 생애를 담은 뮤지컬부터 인문학까지, 왕릉에서 만나는 특별한 무대

이번 조선왕릉축전에는 왕의 생애를 담은 뮤지컬부터 인문학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료사진. ⓒ 한국관광콘텐츠랩 출처
대표적인 프로그램을 살펴보자면 먼저 기존 궁궐에서 공연했던 작품을 조선왕릉 무대로 새롭게 선보이는 왕릉뮤지컬 ‘복사꽃, 생각하니 슬프다 융건릉’이 융·건릉에서 펼쳐됩니다.
영조와 추존 장조(사도세자), 정조 3대에 걸친 슬픈 가족사를 장조와 헌경황후(혜경궁 홍씨)의 능인 융릉을 배경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사도세자 역에 최재림, 영조 역에 송용태, 정조 역에 구준모 등이 출연합니다. 이번 공연에는 외국인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한 영문 자막도 함께 제공할 예정입니다.

사진은 능참봉이 들려주는 왕릉 이야기의 모습. ⓒ 한국관광콘텐츠랩 출처
왕릉을 무대로 음악과 인문학을 즐기는 공연 프로그램도 선보입니다.
전통국악부터 재즈, 클래식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분야의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야외 음악회인 ‘로열 스테이지’가 조선왕릉 4곳에서 진행되고, 명사와 관람객이 함께 조선왕릉의 역사와 문화 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왕릉 인문학당’도 진행됩니다.
이어 조선시대에 왕릉 관리자인 ‘능참봉’과 함께 왕릉 관리의 일상을 만날 수 있는 ‘능참봉이 들려주는 왕릉 이야기’와 단종과 정순왕후의 애달픈 서사를 다양한 목소리로 풀어내는 창작 판소리 ‘보고지고 보고지고’도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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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릉 뮤지컬 안내
- 장소: 융건릉
- 일정: 10월 17~18일, 10월 24~25일
- 시간: 19시 30분
※ 로열 스테이지 안내
- 장소: 선릉·정릉, 융릉·건릉, 홍릉·유릉, 영릉·영릉
- 일정: 10월 17일~25일(왕릉별 일자 상이)
※ 왕릉 인문학당
- 장소: 서오릉, 선릉·정릉, 동구릉, 융릉·건릉, 영릉·영릉
- 일정: 10월 17일~18일, 24일~25일(왕릉별 일자 상이)
※ 능참봉이 들려주는 왕릉 이야기 안내
(능참봉(陵參奉): 조선시대에 왕릉을 관리하는 종9품의 관직)
- 장소: 서오릉, 동구릉, 영릉·영릉
- 일정: 10월 17~18일 (서오릉), 10월 24~25일(동구릉, 1일 2회(11시, 15시)),
10월 24~25일(영릉·영릉, 1일 2회(11시, 14시))
- 시간: 11시, 15시(동구릉), 11시, 14시(영릉·영릉)
※ 창작 판소리 보고지고 보고지고 안내
- 장소: 사릉(남양주), 장릉(영월)
- 일정: 10월 17~18일 (사릉(남양주)), 10월 24~25일(영월 장릉)
- 시간: 11시, 15시(동구릉), 11시, 14시(영릉·영릉) |
답사(투어)로 만나는 조선왕릉의 낮과 밤
왕릉을 직접 탐방하는 답사(투어) 프로그램도 마련됩니다.
매년 축전 프로그램 중 인기가 많은 야간 프로그램 ‘동구릉 야별행-능주의 꿈’은 고요한 왕릉의 밤을 걸으며 조선 왕들의 이야기를 담은 빛과 소리, 영상과 설정극(퍼포먼스)을 경험할 수 있으며, 많은 관람객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축전 시작 전에 진행될 계획입니다.
또한, 특별 왕릉 답사 프로그램 ‘능침 특별 개방: 왕릉을 깊이 만나다’를 통해 평소 공개되지 않은 왕릉 능침공간을 전문 해설사와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관람객이 직접 사관이 되어 왕릉을 답사하고 사라진 역사의 기록을 완성하는 임무(미션)형 프로그램 ‘조선명탐정: 왕릉사관록’은 조선왕릉 6곳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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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구릉 야별행-능주의 꿈 안내
- 장소: 동구릉
- 일정: 10월 13~25일
- 시간: 19시, 19시 30분, 20시
※ 능침 특별 개방: 왕릉을 깊이 만나다 안내
- 장소: 선릉·정릉, 동구릉, 서오릉
- 일정: 10월 12일(선릉정릉, 외국인 전용, 10월 19일(동구릉, 서오릉)
- 시간: 14시
※ 조선명탐정: 왕릉사관록 안내
(사관(史官): 조선시대에 실록 등 역사를 편찬하는 일을 했던 관원)
- 장소: 융릉·건릉, 서오릉, 김포장릉, 동구릉, 선릉·정릉, 태릉·강릉
- 일정: 10월 17~25일(왕릉별 일자 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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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과 전시로 만나는 조선왕릉의 새로운 매력

이번 조선왕릉축전에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해 왕릉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체험과 전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자료사진. ⓒ 한국관광콘텐츠랩 출처
관람객이 직접 참여해 왕릉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체험과 전시 프로그램도 마련됩니다.
실제 조선왕릉에서 지내는 제향을 바탕으로 제향 음식을 제기에 담아 제상에 차려보는 ‘제물 진설 체험’과 직접 제관복을 입고 제향 의식을 행하는 ‘제향 제관 체험’으로 구성된 ‘조선왕릉 제향 체험-국가의 예를 만나다’와 음식 모형을 통해 제향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왕릉 제향 전시관’이 진행됩니다.

왕릉의 숲에서 휴식과 ‘책갈피 만들기’, ‘금박 공예’ 등 문화 체험을 즐기는 ‘왕릉 컬처라운지’가 10곳의 왕릉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자료사진. ⓒ 한국관광콘텐츠랩 출처
왕릉의 숲에서 휴식과 ‘책갈피 만들기’, ‘금박 공예’, ‘연근 캐기’, ‘열쇠고리(키링) 만들기’ 등 문화 체험을 즐기는 ‘왕릉 컬처라운지’가 10곳의 왕릉에서 진행되고, 고요한 왕릉 숲에서 다양한 독서문화를 경험하는 ‘왕릉 책마당’은 서오릉 등 4곳의 왕릉에서 진행됩니다.
조선왕릉의 자연과 제향 의례가 빚어낸 소리를 몰입형 음향(이머시브 사운드)과 실감형 예술(미디어아트)로 구현한 ‘왕릉 소리 갤러리 ‘자연의 소리, 제향의 울림’ 전시는 축전 시작에 앞서 9월 30일에 국가무형유산 전수교육관(서울 강남구)에서 열립니다.
이밖에도, 조선왕릉의 원찰에 대한 역사와 문화에 대한 학술적 의의를 조명하는 ‘조선왕릉과 원찰’이 개최되며, ‘스탬프투어’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후, 조선왕릉 40기를 방문해서 도장(스탬프)을 획득할 수 있는 ‘조선왕릉 모바일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투어)’도 9월 26일부터 참여할 수 있으며, 축전이 종료된 후에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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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왕릉 제향 체험-국가의 예를 만나다 안내
- 장소: 태릉·강릉, 서오릉
- 일정: 10월 17~18일(태릉·강릉) 10월 24~25일(동구릉, 서오릉)
- 시간: 13시 30분
※ 왕릉 제향 전시관 안내
- 장소: 융릉·건릉, 영릉·영릉
- 일정: 10월 17~25일(융릉·건릉) 10월 24~25일(영릉·영릉)
※ 왕릉 컬처라운지 안내
- 장소: 융릉·건릉, 영릉·영릉
- 일정: 10월 17~25일 (왕릉별 일자 상이)
※ 왕릉 책마당 안내
- 장소: 서오릉, 동구릉 선릉·정릉 영릉·영릉
- 일정: 10월 17~25일(서오릉, 동구릉 선릉·정릉) 10월 24~25일(영릉·영릉)
※ 왕릉 소리 갤러리 ‘자연의 소리, 제향의 울림 안내
- 장소: 국가무형유산 전수교육관(서울 강남구)
- 일정: 9월 30일
※ 조선왕릉과 원찰(10.23. 14:00 / 화성 용주사) 안내
* 원찰(願刹): 조선시대 왕실에서 세상을 떠난 사람의 명복을 빌기 위해 지정한 사찰
- 장소: 화성 용주사
- 일정: 10월 23일
- 시간: 14시
※ 조선왕릉 모바일 도장 찍기 여행(스탬프투어) 안내
- 장소: 조선왕릉 40기
- 일정: 9월 26일~10월 25일 |
이 외에 축전 프로그램 중 사전 예약이 필요한 ‘개막제’와 ‘왕릉뮤지컬’, ‘야별행’ 등 일부 프로그램에 대한 예매는 9월 15일 오후 2시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되어, 내국인은 티켓링크(ticketlink.co.kr), 외국인은 한국 여행 플랫폼 크리에이트립(creatrip.com)에서 예매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royal.khs.go.kr), 국가유산진흥원(kh.or.kr), 축전 누리집(jrtf.or.kr) 및 인스타그램(@royaltombs_festival)을 참조하거나, 궁능 활용 프로그램 전화 상담실(☎ 1522-2295)로 문의하면 됩니다.
* 10월 19일(월)은 휴릉일, 단, 조선왕릉축전 일부 프로그램 운영함으로 누리집 참고
☞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이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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