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 경기도청
넓고 푸른 바다, 짭짤한 바다 내음, 철썩이는 파도 소리, 부드러운 모래와 갯벌까지. 우리에게 삶의 터전이자 휴식을 안겨주던 바다가 조용히, 그리고 서서히 빛과 숨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바다가 다시 숨 쉬게 하려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그 답을 함께 찾아보는 전시회가 오는 11월 13일까지 경기해양안전체험관 1층에서 열립니다.

경기도는 오는 11월 13일까지 경기해양안전체험관 1층에서 ‘2026 해양쓰레기 업사이클링 전시회-바다, 숨, 빛’을 개최한다. ⓒ 경기도청
바다, 숨, 빛…세 가지 주제, 세 개의 전시‧체험 공간
경기도 해양수산과가 주최하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해양쓰레기 업사이클링 전시회-바다, 숨, 빛’은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해양환경 보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번 전시는 ‘바다, 숨, 빛’ 세 가지 주제에 맞춰 세 개의 전시‧체험 공간으로 꾸며졌습니다.
■ 바다-해양쓰레기가 남긴 상처를 마주하다
.jpg)
‘바다’ 섹션에서는 해양쓰레기로 인한 생태계 파괴 등 피해 실상을 생생하게 담은 사진 15점 내외가 전시된다. ⓒ 경기도청
첫 번째 ‘바다’ 섹션에서는 해양쓰레기로 인한 생태계 파괴 등 피해 실상을 생생하게 담은 사진 15여 점을 선보입니다.
더 나은 내일의 바다를 위해 수중 환경을 관찰‧기록하고 공유하는 다이버들의 모임인 해양탐사그룹 ‘팀부스터’가 직접 바닷속에서 마주한 해양쓰레기와 폐어구, 그리고 이를 수거하는 활동의 기록을 통해 우리가 미처 몰랐던 바다의 아픈 얼굴을 직시하게 됩니다.
■ 숨-버려진 쓰레기, 작품으로 다시 숨 쉬다

‘숨’ 섹션에서는 해양쓰레기를 활용한 지역 예술작가팀과 학생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 경기도청
바다에 버려진 쓰레기는 오래도록 남아 해양 생태계를 위협합니다. 특히 방치된 폐그물에 물고기가 걸려 죽는 ‘유령어업(Ghost Fishing)’은 심각한 문제로 꼽히는데요.
‘숨’ 섹션에서는 이러한 폐기물이 디자인과 기술을 통해 어떻게 새롭게 태어나는지 보여줍니다.
해양쓰레기를 활용한 지역 예술작가팀 ‘낮 12시’의 업사이클링 작품 ‘만선_바다에서 건져 올린 무거움’을 비롯해 ‘찾아가는 해양환경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의 작품과 다양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 빛-바다를 지키는 빛이 되어 주세요
.jpg)
‘빛’ 섹션은 관람객들이 해양 보호를 위한 실천 의지를 다지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 경기도청
넓은 바다는 무한한 것 같지만, 오염이 계속된다면 언젠가 한계에 다다를지도 모릅니다. 다채로운 바다의 빛을 되찾으려면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하는데요.
‘빛’ 섹션은 관람객이 해양 보호 의지를 다지는 참여형 공간입니다. 골판지로 만든 산호초 등신대에 해양환경을 지키기 위한 다짐을 적어 붙이며, 환경 보호를 향한 작은 실천을 약속해 볼 수 있습니다.
직접 만들며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바다유리 키링 만들기’는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참여할 수 있다. ⓒ 경기도청
전시를 감상하는 것에 더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됩니다.
바닷가에 버려지는 바다유리로 나만의 소품을 만드는 ‘바다유리 키링 만들기’는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참여할 수 있습니다.
폐자원으로 만든 업사이클링 픽셀 자석으로 해양생물을 만들어보는 ‘픽셀 아트 체험’도 전시 기간 내내 상시 운영됩니다.
임동수 경기도 해양수산과장은 “무심코 버려지는 해양쓰레기가 예술 작품과 교육적 결과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통해 도민들에게 바다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했다”며 “경기해양안전체험관을 찾는 많은 도민이 일상 속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실천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 함께 둘러보기: 보고, 듣고 직접 몸으로 배우는 ‘경기해양안전체험관’

경기해양안전체험관은 2021년에 문을 연 국내 최초의 해양 안전 전문 체험관이다. ⓒ경기뉴스광장
전시가 열리는 경기해양안전체험관은 2021년에 문을 연 국내 최초의 해양 안전 전문 체험관입니다.
‘우리는 스스로 살아 남는 법을 배운다!’라는 슬로건 아래 단순히 듣는 교육이 아닌 선박 사고, 침수, 이안류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다양한 체험형 교육을 제공합니다.
• 해양안전매뉴얼관(1F): 여객선 안전 체험, 바닷가 생활안전 체험, 해양안전기술 체험 등 해양 안전에 대한 다각도의 교육과 함께 미래의 해양 안전 기술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선박생존관(2F): 선박 비상 상황 체험, 선박 화재 진압‧대피 체험, 해양안전가상 체험, 선박운항 체험까지,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생생한 체험이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 응급처치 실습(3F): 심폐소생술(CPR), 제세동기(AED) 사용법 등 다양한 위급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실습을 진행합니다.
• 해양생존기술 실습관(B1F): 침수선박 탈출 체험, 생존수영과 선박 비상 탈출법을 배우는 해양생존 체험, 거꾸로 치는 파도인 이안류 체험까지, 총 3개의 대형 수조에서 해양 재난에서 생존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실습해 볼 수 있습니다.
‘경기해양안전체험관’ 누리집 바로가기☞
#경기 #경기도 #경기뉴스광장 #Gyeonggi #Gyeonggido #해양쓰레기 #업사이클링 #전시회 #경기해양안전체험관 #안산 #바다 #숨 #빛 #해양탐사그룹 #팀부스터 #폐어구 #유령어업 #환경교육형전시 #지역예술인 #낮12시 #해양환경교육 #해양재난 #해양안전매뉴얼 #선박생존 #응급처치실습 #해양생존기술실습 #침수선박 탈출 #생존수영 #이안류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