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 경기도청
2022년 10월 29일, 핼러윈을 앞두고 이태원 골목을 찾았던 이들은 끝내 집으로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어느덧 4년이 흘렀습니다.
경기도가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를 맞아 온라인 추모 공간을 열었습니다.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이자 친구, 동료였던 희생자 160명을 기리고, 다시는 같은 아픔이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함께 나누기 위해서입니다.

경기도는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를 맞아 24일부터 경기도 누리집(gg.go.kr)에서 ‘온라인 추모관’을 운영한다. ⓒ 경기도청
별들의 빛으로, 진실을 향해…24일부터 온라인 추모관 운영
도는 24일부터 경기도 누리집(gg.go.kr)에서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 온라인 추모관’을 운영합니다.
추모하고 싶은 마음은 있어도 직접 현장을 찾기는 쉽지 않은데요. 온라인 추모관에서는 누구나 희생자를 기리는 마음이나 유가족과 피해자에게 전하고 싶은 위로의 말을 자유롭게 남길 수 있습니다.
이 공간은 참사 직후 개설된 추모글 게시판에서 출발했는데요. 바쁜 일상에서도, 멀리 떨어져 있어도 희생자를 기억하고 애도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입니다.
이후 해마다 도민들이 애도의 마음을 나누는 자리로 이어져 왔는데요. 도는 올해도 이 공간을 통해 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이 유가족과 피해자에게 닿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 온라인 추모관은 희생자를 추모하고, 위로와 연대의 마음을 나누는 공간이다. ⓒ 경기도청
160개의 별, 그날의 아픔과 슬픔을 함께 기억해요!
시간이 지나면 아픈 기억은 흐려지기 마련인데요. 하지만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기억도 있습니다.
이태원 참사는 평범한 일상에서 일어난 비극입니다. 그날을 기억하는 일 자체가 같은 아픔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막는 첫걸음입니다.
또 “잊지 않고 있다”는 작은 위로는 4년을 견뎌온 유가족과 피해자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마음이 모일 때, 우리 사회는 생명과 안전을 무엇보다 소중히 여기는 방향으로 한 걸음씩 나아갈 수 있습니다.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 온라인 추모관 바로가기☞
이와 함께 도는 19일부터 30일까지를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 추모 기간으로 정했습니다. 이에 도청사에 추모기를 게양하고 출입구에 추모 현수막을 걸었는데요.
유가족의 요청으로 시작한 추모물 게시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하며, 유가족과 피해자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한편, 정부 공식 ‘10·29 이태원 참사 4주기 기억식’은 오는 29일 오전 10시 29분 서울 광화문북광장에서 열립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이 자리에 참석해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할 예정입니다.
추 지사는 “희생자들을 깊이 추모하며, 유가족과 피해자 여러분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경기도는 그날의 아픔을 잊지 않고 피해자와 유가족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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