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올 한해 수원 등 도내 19개 시·군 39개 쌈지공원 내에 쉼이 있는 도시 공간 ‘경기평상’을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수원시에 설치된 경기평상의 모습. ⓒ 경기뉴스광장
경기도가 도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수원 등 도내 19개 시·군 39개 쌈지공원에 ‘경기평상’을 조성했다.
‘경기평상’은 생활 속 ‘쉼’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공공공간에 벤치 등 휴게 시설물을 설치해 보편적 휴식이 가능한 여건을 조성하고자 민선7기 경기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 도심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녹색 쉼터를 제공하는 ‘쌈지공원’ 사업과 연계해 조성 단계부터 경기평상 설치 사업을 반영, 총 42억 원을 들여 벤치 192개, 파고라 17개 등의 휴게시설물을 설치했다.
사업 대상지는 ▲수원 2곳 ▲용인 1곳 ▲성남 1곳 ▲부천 1곳 ▲화성 3곳 ▲안산 8곳 ▲김포 1곳 ▲광주 1곳 ▲광명 1곳 ▲양평 2곳 ▲여주 2곳 ▲고양 1곳 ▲남양주 1곳 ▲의정부 2곳 ▲양주 4곳 ▲구리 2곳 ▲포천 3곳 ▲동두천 2곳 ▲가평 1곳 등 총 19개 시·군 소재 39개 쌈지공원이다.
도 관계자는 “2021년도 쌈지공원 사업에도 경기평상을 반영해 도민 모두가 보편적인 쉼이 가능한 ‘차별 없는 쉼’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