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지난해 4월 경기도는 극심한 수도권 교통난을 해소하고 수도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안으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 추진을 제안했습니다. 벌써 GTX 선포 1주년이 됐는데요, GTX의 효율적인 건설을 위해 경기도가 연계 교통망 구축 상황 점검에 나섰습니다.
[리포트]
오는 6월 말 개통을 앞두고
시운전에 들어간 용인 경전철입니다.
용인 기흥에서 에버랜드까지
총 18.1km를 오가는 용인 경전철은
최대 226명이 승차할 수 있는
차량 1대로 편성돼 있습니다.
용인 경전철이
현재 공사중인 분당선 연장구간
기흥역과 연결돼 환승이 가능해지면
서울과 수원지역으로의 접근성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현재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를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는
도가 제안한 GTX 3개 노선에서
용인을 지나는 동탄~삼성 구간을
경전철과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서상교, 경기도 녹색철도본부장
“경전철 연장을 추진해서 GTX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
바로 1년 전 경기도는
수도권 교통 대란을 해결할 획기적인 대안으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를 제안했습니다.
지하 40M에서 최고 시속 200km/h로 달리는 GTX는
서울과 경기도 전역을 30분 내로 연결하는
획기적인 교통망으로 떠올랐습니다.
GTX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경기도는 분당선 연장 구간의 조기 개통을 추진함과 동시에
경전철까지 연계교통망 구축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