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데이트 장소나 겨울방학 아이들과 나들이 가기 좋은 곳 찾는 분들 있으시죠. 경기도가 도민이 직접 추천한 겨울 여행지를 엄선했습니다. 어떤 곳들인지 한선지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알록달록 오색 빛이 어두운 밤을 밝힙니다.
푸른 동산과 반짝이는 강물 위를 노니는 사슴과 백조.
한겨울 오아시스 같은 푸른 나무와 다양한 조형물에 예쁜 포즈를 취해보기도 합니다.
특히 하트 터널과 커플 서약서 등 연인들을 위한 공간은 데이트 장소로 제격입니다.
[PIP] 정지혜, 김태호/안양시 안양동
"겨울에 데이트 장소도 마땅치 않은데 여기 오니까 불빛도 반짝반짝하고 테마도 다양해서 데이트하기 딱 좋은 장소인 것 같아요." / "여자친구도 더 예뻐 보이고···"
교과서 밖, 우리의 아픈 역사를 볼 수 있는 이곳은 살아있는 교육의 장입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보금자리인 `나눔의 집` 옆에 마련된 역사관.
실제 피해 할머니들의 증언으로 복원된 위안소부터 그 시절 사용된 군용 화폐와 피임기구, 위안부 문제의 해결을 위한 수요 집회 모습까지.
현재 진행 중인 역사의 진실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인터뷰] 안신권/일본군위안부역사관 소장
"일본군 위안부의 과거와 현재를 알 수 있는 곳입니다. 교과서에서 배우지 못한 살아있는 피해자의 역사를 배울 수 있고 인권의 소중함을 엿볼 수 있는···"
수도권 유일의 테마동굴인 광명동굴과 구석기 유적으로 가득한 연천 전곡선사박물관은 겨울 묘미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관광객들을 유혹합니다.
경기도가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흥신소31에 올라온 도민 후기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겨울철 여행지를 엄선했습니다.
[인터뷰] 최호진/경기도 홍보콘텐츠팀장
"도민들이 방문해서 추천한 곳이 많기 때문에 더더욱 도민의 취향에 맞는 장소가 많을 겁니다."
도민이 추천한 겨울철 여행지는 흥신소31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경기GTV 한선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