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순 cssogm@hanmail.net
2019.06.17
[앵커멘트] 경기도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지원사업을 시작합니다. 위생과 친절도, 마케팅 등을 강화해 ‘깨끗하고 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을 만드는 게 목표인데요.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구리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에게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최창순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구리의 전통시장을 방문했습니다.
직접 물품을 사며 장바구니 물가를 살펴보고
현장에서 일하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만나 격려했습니다.
[녹취] “전에 보다 좀 덜 팔리는 상황인가요? / 저희는 더 잘 돼요, 작년보다 더 잘 돼요. 올해가 / 그래도 힘든 분들이 있지만 또 고기 드시는 분들은 안 드실 수 없으니까…”
이어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김희겸 부지사는 도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깨끗하고 정이 넘치는 전통시장 지원사업’을 소개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습니다.
[녹취] 김희겸 / 경기도 행정1부지사
“전통시장도 막 옷 입는 것 대신에 유니폼이나 위생적인 것 입고 앞치마라든지 모자를 쓰면 훨씬 더 고급스러워 보일 수 있는 거죠. 이런 부분은 저희가 도에서 지원해줄 수 있을 겁니다.”
대형마트 못지않은 깨끗한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위생과 친철교육, 마케팅, 미세먼지 저감 등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도는 이번 사업의 우수모델 발굴을 위해 구리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우선 진행합니다.
[녹취] 조종덕 / 구리전통시장 상인회장
“전통시장은 재래시장답게 전통을 살려서 특화상품과 특화 먹거리를 살려서 현대화 시설보다 먼저 구리 재래시장을 찾을 수 있게끔…”
도는 구리 전통시장에서 진행된 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도내 40여 개소를 선정해 추진할 계획입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
영상취재 : 류민호, 영상편집 : 윤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