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2018.03.16
[앵커멘트]경기가구창작스튜디오에서는 가구제작을 위한 전문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2기 전문가반 수료식과 함께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디자인 쇼룸이 문을 열었습니다. 경기 북부 김태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참나무와 호두나무로 짠 거실장.
‘바람’의 자음을 따 양쪽 서랍에 새겨 넣었습니다.
14년차 주부 민은정 씨가 경기가구창작스튜디오의 입주 전문가반 수업을 수료한 후 만든 작품입니다.
[인터뷰] 민은정 / 수료자
“제대로 된 가구를 만들 수 있는 가구 전문가가 제대로 된 것 같아서 너무 좋습니다. “
참나무로 군더더기 없는 식탁을 만든 김민수 씨 역시 가구 제작 수업을 들은 후 창업을 결심했습니다.
[인터뷰] 김민수 / 수료자
“여기서 배운 기술로 가구를 제작해서 창업을 해도 되겠다는 자신감을 얻었고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구회사를 만들고 싶습니다.”
경기가구창작스튜디오 출신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 판매하는 디자인 쇼룸이 문을 열었습니다.
규모는 약 36제곱미터로 최대 30여 종의 가구와 소품을 전시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정주 / 경기도 가구산업팀장
“경기가구창작스튜디오는 이번 디자인 쇼룸 개소와 함께 개인 사무 공간 및 공동기계 작업실, 첨단 장비실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공방을 추가함으로써 1인 창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경기가구창작스튜디오는 오는 30일까지 가구 전문가 창업반을 모집 중입니다.
전문가 과정뿐 아니라 일반인들을 위한 기초 목공예, 가구 DIY 등 다양한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경기 GTV김태희입니다.
<뉴스제작 : 경기도북부청 , 영상취재∙편집: 김광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