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영슬 94dudtmf94@naver.com
2018.08.01
[앵커멘트] 여름 휴가철과 가벼운 방학 맞아 피서지 찾고 계실 텐데요. 푸른 자연 속에서 더위를 식히며 다채로운 체험들로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농촌체험교육농장이 있습니다. 구영슬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푸른 연잎들로 채워진 시원한 생태 연못.
보트를 타고 시원한 그늘을 찾아다니며 피서를 즐깁니다.
잔디밭 위 체험장엔 송사리와 수상곤충이 한 가득.
한여름 짜릿한 맨손 낚시가 한창입니다.
[인터뷰] 천선빈(6세)/이천시 양촌리
“보트 타고 친구들이랑 물놀이도 하고 송사리도 잡고 벌레도 잡고 뱀도 봐서 재밌었어요.”
새하얀 석고를 고운 빛깔 생화들로 꾸미고, 맘에 드는 향을 입힙니다.
꽃 향기 은은한 방향제가 완성됐습니다.
자그마한 도토리에 알록달록 색을 입혀 장식품도 만들어봅니다.
그야말로 자연의 선물입니다.
[인터뷰] 홍태의 / 용인시 구갈동
“도심 속에서 못하는 이런 체험들 하러 오게 돼서 정말 좋은 추억이 된 것 같고 의미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여름철 자연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농촌체험교육농장 5곳을 추천했습니다.
농업자원을 활용한 다채로운 농촌체험 프로그램들로 풍성.
목장과 허브농장 등 체험을 하며 자연 속에서 더위를 잊게 해줄 휴가지입니다.
아이들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돼 농작물인 토마토를 수확해보거나 직접 짠 우유로 치즈나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보는 체험도 있습니다.
[인터뷰] 김신영/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촌지도사
“더운 여름철에 농촌체험을 통해서 가족과 함께 휴가철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농촌에서 교육과 체험을 동시에 해볼 수 있는 곳들로 추천했습니다.”
자연 속 ‘농촌체험교육농장’.
휴가철 농촌을 몸으로 배우며 자연 속에서 더위를 식혀줄 색다른 여행지로 제격입니다.
경기GTV 구영슬입니다.
영상취재 : 손병희 , 영상편집 : 강윤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