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2018.07.27
[앵커멘트] 이제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많이 가실 텐데요. 경기도는 물놀이 인기 지역의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경기 북부 김태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름다운 자연 풍광과 다양한 수상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경기도 가평군.
매년 여름 전국에서 물놀이를 위해 가평을 찾는 인파가 몰리는 만큼 사고도 빈번합니다.
최근 5년간 경기도에서 발생한 30여 명의 물놀이 사망자중 반 이상이 가평지역에서 나왔습니다.
경기도가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기 전 가평일대의 물놀이 사고를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이유입니다.
26일 김진흥 경기도 행정 2부지사를 비롯한 가평군, 경찰, 소방, 해양경찰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모였습니다.
이들은 가평 지역 물놀이 시설들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습니다.
[인터뷰] 김진흥 / 경기도 행정2부지사
“가평군, 경기도, 경기북부경찰청, 가평 경찰청, 해경, 소방서 이런 기관들이 유기적으로 협조해서 안전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
경기도는 8월 중순까지 가평군 청평지역 일대에 특수 구조팀을 배치합니다.
또, 8월 말까지 가평을 비롯한 연천, 포천 등 경기북부지역 물놀이 명소에 총 21개소의 119시민수상구조대도 운영합니다.
경기GTV 김태희입니다.
뉴스제작 : 경기도북부청 , 영상취재·편집 : 김광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