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영슬 94dudtmf94@naver.com
2018.11.06
[앵커멘트] 경기도가 도내 부서와 공공기관들을 대상으로 채용실태 전수감사에 들어갑니다. 특혜 채용을 비롯한 채용 비리를 밝혀내 척결할 계획입니다. 구영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도가 도내 부서 180여 곳과 산하 공공기관 20여 곳에 대한 채용실태 전수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5년간 공식 채용절차를 거치지 않은 신규 채용자와 정규직 전환자 전원이 감사 대상.
친인척 특혜채용을 비롯한 고용세습, 평가점수 조작 등 채용 비리를 낱낱이 파헤친단 내용입니다.
[싱크] 김용 / 경기도 대변인(브리핑, 11월6일)
“경기도는 공공기관뿐 아니라 도 소속 내부 직원 채용 및 정규직 전환과정까지 조사 범위를 더욱 확대해 철저하게 실태를 파악하고 적발 시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습니다.”
이번 채용비리 감사는 정부의 ‘공공기관 채용비리 근절 추진단’과 연계해 실시하지만 감사 대상과 범위를 더 넓힌단 게 특징.
도는 자체 감사반을 편성해 오는 1월 31일까지 85일간 감사에 돌입할 계획입니다.
감사기간 동안엔 채용비리 제보창구를 통해 제보를 받을 예정.
적발 시엔 비리 관련자들을 처벌하고 전환을 취소할 방침입니다.
경기GTV 구영슬입니다.
영상취재 : 나인선 , 영상편집 : 나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