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순 cssogm@hanmail.net
2018.11.30
[앵커멘트] 겨울철 필수품인 가정용 보일러가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 배출 주범이라는 것 알고 계십니까? 친환경 저녹스보일러로 바꾸면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을 줄일 수 있다고 하는데요. 경기도가 저녹스보일러 설치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친환경보일러로 알려진 저녹스보일러입니다.
연소할 때 화염 온도와 연소가스 체류시간을 조절해 대기오염물질로 알려진 질소산화물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일반보일러와 비교하면 질소산화물 발생량이 80% 정도 적습니다.
게다가 열효율이 높아 연간 난방비가 13만 원가량 절약됩니다.
경기도는 미세먼지 저감대책의 하나로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지난 10월까지 4천390대를 보급했고, 올 연말까지 2천670대를 추가 지원할 계획
가정용 일반보일러를 저녹스보일러로 교체하려는 도민을 대상으로 가구당 16만 원을 지원합니다.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임대주택 거주자는 우선 지원받을 수 있고, 세입자나 주택소유자일 경우 전용면적이 작은 순으로 지원됩니다.
[인터뷰] 한현희 / 경기도 미세먼지대책과장
“저희는 적극 발굴해서 한 가정이라도 더 설치할 수 있도록 그래서 대기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추진해나갈 것입니다”
보일러 대리점을 통해 저녹스보일러로 교체한 후 해당 시청 환경부서에 신청하면 교체비용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
영상취재 : 이효진, 영상편집 : 최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