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순 cssogm@hanmail.net
2013.04.10
[앵커멘트] 안산의 시화호에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섬이 조성됩니다. 반달모양의 섬 위로 대규모 호텔과 리조트 컨벤션 센터 등이 들어서는 대형 개발사업이 시작되는데요. 최창순 기잡니다.
[리포트]
한창 간척 사업이 진행중인 시화MTV 내 상업용지
이곳에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섬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반달 모양의 이 인공섬은 6만 8천 제곱미터 규모로
한강 새빛 둥둥섬의 7배에 해당합니다.
총 17만 제곱미터 부지에 반달섬과 상업시설, 지원시설 등을 조성합니다.
1조 2천억 원 규모의 대형 개발사업으로
이를 위해 도와 안산시가 일본 투자기업과 손을 잡았습니다.
[인터뷰] 야마다 유키오 일본 투자기업 회장
“결정하게 된 포인트는 서울과 인천 공항 등 대도시로부터 접근이 쉽고 자연과 환경을 두루 갖춘 공업지역이 뒤편에 있는 등 상당히 매력적인 지역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이번 반달섬 조성으로 인한 3만 4천 여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되고 관광산업 활성화로 인한 지역 경제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싱크] 김문수 경기도지사
“주변에 우리 K-water 땅이 2천 만평이 더 있는데 아마 그 땅에도 좋은 투자의 기회가 많이 열릴 것입니다.”
총 사업기간은 9년으로 내년에는 투자유치와 사업 착수에 들어가고
2019년까지 인공섬과 호텔, 리조트, 컨벤션 준공을 마칠 계획입니다.
시화호의 랜드마크가 될 인공섬 건설
도를 대표하는 관광명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GNEWS+ 최창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