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순 cssogm@hanmail.net
2014.09.26
[앵커멘트] 게임은 더 이상 아이들의 전유물이 아니라 창조경제를 실현할 수 있는 하나의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데요. 경기개발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게임산업 매출의 85%를 경기도가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창순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지식서비스산업 중 글로벌 시장에서 유일하게 민간주도로 성공한 게임산업
세계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6.3%, 온라인에서는 28.6%에 달하고 중국에 이어 세계 2위입니다.
(CG1)게임산업 종사자 수는 지난 2009년부터 연평균 21% 증가해 전 산업 평균인 3.1%보다 7배 가량 높은 수준
(CG2)또 종사자 중 20대와 40대가 85.2%로 대부분 청년층이고, 60.1%가 대졸 이상으로 전문직 일자리 창출 기여도가 높은 산업입니다.
경기개발연구원에 따르면 경기도는 우리나라 상장 게임산업 매출의 84.7%, 수출의 70.6%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이유로 꼽은 것은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판교 테크노벨리
10대 게임기업 중 7개 기업이 밀집해있어 22조7천억 원의 매출과 6,124억 원의 수출을 달성하는 등 지식 생태계를 구축한 덕이란 평가입니다.
특히 요즘 게임산업은 애니메이션이나 캐릭터 등으로 비즈니스 확산 양산을 보이기 때문에 앞으로가 더 중요합니다.
[인터뷰] 문미성 경기개발연구원 창조경제연구실장
“언어장벽이라든지 문화장벽이 낮기 때문에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해주는 게 중요합니다. 내수를 기반으로 성장했는데 이제부터는 세계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하는 게…”
전문가들은 게임산업 발전을 위해선 글로벌 시장 타깃 전략을 강화하고 온라인이나 모바일뿐 아니라 e스포츠와 기능성 게임 등 외연을 확대해 새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