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현 upih04@naver.com
2014.09.30
[앵커멘트]
하남과 서울 도심을 연결하는 하남선 복선전철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상일동과 풍산동을 잇는 노선이 1단계로 먼저 건설되고 2020년 창우동까지 완전 개통됩니다. 전 구간이 개통되면 지하철로 하남에서 서울 종로까지 40분대에 이동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최지현기잡니다.
[리포트]
주민 수 14만 가량인 하남지역은 앞으로 5년 내 36만 가구까지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미사지구와 강일지구 등 이미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의 입주가 시작 됐지만, 서울 이동은 불편함이 많습니다.
[인터뷰]윤경순/하남시 신장2동
지금이야 버스 타고만 다니니까 불편한 게 많죠. 오래 걸리고 차가 밀리면 또 복잡하고 그런데 지하철 생기면 더 빨리 가니까 좋죠.
버스가 막히기라도 하면, 서울 도심까지는 2시간. 지하철을 타려고 해도, 버스를 타고 서울로 나가야 합니다.
경기도가 최초로 직접 추진하는 하남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서울 종로까지 지하철로 40분대에 이동하게 됩니다.
경기도는 기공식을 갖고,
통CG)2018년까지 우선 상일동에서 풍산 구간을 개통한단 목푭니다. 2020년엔 서울 지하철 5호선을 상일동에서 하남 창우동까지 7.7KM를 5개 역을 건설해 연장 할 계획입니다.
개통 되면 하루 10만 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인터뷰]남경필 경기도지사
주민들께서 출퇴근하는데 차 막히는데 고통 받지 않으셔도 되고요. 친환경 매연이 없는 그러한 교통수단지요. 거기다, 하남에 많은 일자리가 만들어 질 수 있는 경제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는 하남선 복선전철 구축으로 수도권 동부에서 서울도심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기GTV최지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