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순 cssogm@hanmail.net
2014.09.30
[앵커멘트] 성남 판교에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이 문을 열었습니다. 문화콘텐츠 창작자들을 위한 이곳은 앞으로 기존 업체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공개돼 아이디어 생성에서부터 창업해 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전 과정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최창순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천 콘텐츠코리아 랩에 이어 경기도가 두 번째로 유치한 성남 판교의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이 문을 열었습니다.
공공지원센터 6층과 7층에 입주해 총 면적 1840㎡에 달하는 규모
7층은 3D프린터와 카메라 등 고가의 장비가 구비된 스튜디오와 세미나실 등으로 이뤄져 있고, 시제품 제작 교육과 창업 전문가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또 작업실과 협업공간인 6층에선 입주업체들의 창작 과정을 지원합니다.
[인터뷰] 최재현 소릿길 컴퍼니 대표
“소리나 잡음을 일으킬 수 있어요. 콘텐츠코리아 랩 같은 경우에는 녹음실과 음향실이 방음상태가 워낙 좋아서 저희 직원들이 연습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주실 수도 있고 충분한 작업도 할 수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사업으로 지자체 중 처음으로 개소한 이번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의 가장 큰 특징은 일반에 공개된다는 점
사업 중심의 프로젝트에 국한된 지원에서 벗어나 이곳에선 문화콘텐츠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해 아이디어 생성부터 창작과 창업, 기업활동으로 이어지는 문화콘텐츠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단 목표입니다.
[싱크] 남경필 경기도지사
“끼와 상상력과 기술이 만나는 장소가 이곳이 되고요. 이곳으로 인해서 대한민국의 중심이 경기도가 되고 성남이 되고 판교가 될 것으로…”
특히 같은 건물 8층과 9층엔 또 다른 콘텐츠 창업지원 공간인 경기문화창조허브가 입주해 있어 창업 단계별 맞춤형 지원은 물론 각종 정부 사업 지원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