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나리 1009nary@hanmail.net
2014.10.02
[앵커멘트]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우수한 품질을 앞세운 도내 중소기업 제품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는데요. 황나리 기자가 그 현장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언제 어디서든 머리를 감을 수 있는 샴풉니다.
샴푸를 뿌리고 잘 문질러 주면 물 없이도 머리를 감을 수 있습니다.
냄새, 연기 걱정 없는 고기불판에
30% 저렴한 판매가는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인터뷰] 한봉임 / 서울시 한남동
“고기를 구워먹을 때 (냄새나 연기 때문에) 망설이기도 했는데 여기 와서 이 제품을 보니 딸도 하나 사주고 싶고, 저도 하나 사고 싶네요.”
이 외에도 힘찬 물줄기로 잇몸 건강을 지키는 구강세정기부터
씻어서 재사용이 가능하고, 전자레인지에도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랩까지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도내 중소기업 제품 2만여 개가
고양 킨텍스에 모였습니다.
이처럼 중소기업은 기술력이 뛰어나고, 품질이 우수하지만
재정문제로 제품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경기도가 중소기업들의 판로개척을 위해 자리를 마련한 것입니다.
[인터뷰] 김희겸 / 경기도 행정2부지사
“이번 G-FAIR에는 세계 459개국에서 500여명의 바이어들이 참여하고...G-FAIR를 통해서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을 것이고”
참석한 해외바이어들은 기발한 제품과 저렴한 가격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가오징즈이 / 중국 바이어
“경기도 중소기업의 기술력하고 생활 속의 아이디어는 굉장히 뛰어난 것 같고, 품질도 좋은 것 같습니다.”
도내 중소기업 발전에 도화선이 되고,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구매 기회를 제공할 이번 전시회는 4일까지 개최됩니다.
경기GTV 황나리입니다.